23일 오전 11시. 전남대학교 국동 캠퍼스 내 보랏빛 등나무 꽃이 활짝 핀 민주광장. 여수 학생운동의 상징인 이곳에서 뜻깊은 추모제가 열렸다. 여수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여수수산대학교 재학 중 (현 전남대 국동 캠퍼스) 김영삼 정권 타도 등의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故 오영권 열사 28 주기 추모제가 열렸다.이날 추모제는 그동안 동문을 중심으로 개최됐던 행사를 여수지역 사회에서 받아 안은 큰 의미를 주고 있다.여수수산대학교 시절 1994년 대학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던 황영선 오영권 열사추모사업회 회장,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전남 여수시가 대표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의 '통제영 길놀이'에 3000여 명의 참여를 예고 했다.24일 시에 따르면 통제영 길놀이는 임진왜란 발발 당시, 경상도 해상을 점령한 일본군을 격퇴하기 위해 여수에 주둔했던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첫 출정해 승리를 이끌었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한다.축제 첫 날인 내달 3일 오후 6시부터, 시민회관에서 시작해 중앙동 이순신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해군 의장대․군악대의 우렁찬 군악 연주와 퍼레이드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여수 신월초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이순신 장군의
전남 여수시가 지난 23일 시청문화홀에서 직장 내 괴롭힘 역할연극 '입장 바꿔 생각해봐'를 진행, 교육의 몰입과 효과성을 높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입장 바꿔 생각해봐' 연극은 직장 내 갑질․괴롭힘 제로화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간부공직자부터 신규자까지 직원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일방적 강의 방식을 탈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이날 교육은 6급 이상 공직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극은 팀장급 이상 직원과 일반 직원이 역할을 바꿔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적 언행 등 다양한 갑질․괴롭힘 사례를 시나
여수경찰서는 최근 제17번 국도인 자동차전용도로상 덕양IC교차로 소라육교에 순천방면으로 그루빙(도로에 홈) 및 미끄럼방지포장을 개선했다.2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 지점은 비만오면 차량이 미끄러져 가드레일에 충격하는 사고발생이 잦았던 곳으로 경찰은 교통사고기록 및 문제점을 자체분석 후 도로관리청인 순천국토관리사무소측과 면담을 진행했다. 도로관리청에서도 사고잦음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해 미끄럼방지포장을 개선했다.작년에 유사한 사고가 있어 개선하였으나 빗길 미끄럼사고가 줄어들지 않아 이번에는 근본적으로 퇴색된 검정 부분을 드
여수시가 본 청사와 여서 청사를 둔 양청사 운영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상임위에서 보류되면서 또다시 후폭풍이 일고 있다.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2일 심의에 들어갔으나 여서 청사 해수청 매입의 구체적 계획의 부족성 등을 들어 보류 조치했다.하지만 이번 결정에 대해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별관증축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지역 이기주의를 조장하는 정치인을 규탄한다고 반발했다.노조는 "본 청사 내 별관증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여수시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 상정되었으나 일부 의원들
"온몸이 쑤시고 아파도, 정치는 잘 몰라도, 새로운 경험이었죠. 정치는 함께 해야만 변한다는 걸 알았어요."4.10 총선 여수갑 주철현 의원 선거 캠프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13일간의 대장정에 참여했던 소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전혀 인연이 없던 이들을 한마음으로 움직이게 만든 것을 결국 '사람'이었다. 한 후보자를 위한 지지 활동이었지만 이들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서로를 의지했다. 정치가 무엇이고, 시민들은 어떤 정치인에게 지지를 보내는 것인지 느꼈다고 말한다."내 자신도 부끄럽지만, 우리 지역 시도의
23일 오전 11시. 전남대학교 국동 캠퍼스 내 보랏빛 등나무 꽃이 활짝 핀 민주광장. 여수 학생운동의 상징인 이곳에서 뜻깊은 추모제가 열렸다. 굵어지고 굽어진 등나무의 두께만큼 아프디아픈 28년의 세월의 무심함을 보는 듯했다.여수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여수수산대학교 재학 중 (현 전남대 국동 캠퍼스) 김영삼 정권 타도 등의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故 오영권 열사28 주기 추모제가 열렸다.이날 추모제는 그동안 동문을 중심으로 개최됐던 행사를 여수지역 사회에서 받아 안은 큰 의미를 주고 있다.오영권 열사 추모사업회, 여수민주화운동계
전남 여수시가 지난 15일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중앙동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시민운동을 본격화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은 시민 모두의 참여와 화합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민선8기 여수시의 범 시민운동이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아름다운 섬섬여수 가꾸기', '지속가능한 여수 조성'이라는 3대 핵심과제와 '친절·질서·청결·봉사·환경'의 5대 실천과제 달성을 위한 민(民)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
전남 목포 지역사회 단체들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목포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관내 관광 및 숙박, 여행업 등 관광 관련 분야 종사자로 구성된 민간 거버넌스 협력기구인 목포시 관광협의회는 서부권 지역민의 의료서비스 절박함을 표방하며, 타당성이 충분히 입증된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교를 설립할 것을 강조했다.지난 19일 목포시 관광협의회 임원 20여명은 "전남 서부권은 전국에서 의과대학과 상급 종합병원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지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전남 여수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여수시민을 대상으로는 오는 5월 22일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순천․광양 시민도 참석 가능하다.국민권익위원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5개 민관기관에서 전문 상담 조사관 18명이 여수시를 찾아 생활 속
전남 완도군 보길면에서 전복 양식업을 하는 김찬성·김희정 씨 부부가 지난달 24일 여섯째 아이 강현 군을 출산했다.23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김씨 부부에게 군 시책으로 추진하는 '아기 주민등록증'과 출생 축하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으며 출산 장려금 2100만원도 지원한다.신우철 군수는 지난 22일 김씨 부부를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신 군수는 "저출생 시대 여섯째 아이 출생은 지역에 경사이고 김강현 군은 복덩이"라면서 "강현 군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밖에 농협 완도군지부에서
도박과 도주 의혹이 제기된 여수시의회 현직 시의원이 "도박이 아닌 지인들과 재미로 한 것이고 도주가 아닌 몸을 피했다가 계단을 내려오는 과정에서 팔을 다치게 됐다"라고 해명했다.해당 A의원은 23일 본지와 통화에서 "사고 당일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 집에서 도박 차원이 아닌 재미로 한 것" 이라며 "신분상 경찰이 와서 당황스러워 잠깐 몸을 피하고 있다가 경찰이 철수한 후 계단에서 내려오던 중 넘어져서 팔을 다쳤다"라고 밝혔다.A의원은 특히 경찰의 단속을 피해 2층 창문을 뛰어내려 도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왜곡된 측면이 있
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이 여수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수문'의 활용 가치를 높일 방안을 제안했다.진명숙 의원은 지난 19일 제23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여수 지역의 상징문인 여수문이 일부 사람들로부터 무의미한 구조물이자, 도로위의 하나의 시설물로만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여수를 포괄적으로 드러내는 상징물로서는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꼬집었다.여수문은 국보 304호인 진남관을 모방한 한옥형태로 사업비 약 29억원을 투입해 2017년 10월 20일 착공해 2019년 6월 7일 준한 시설물
여수경찰서는 20일 다문화가족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22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청소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사회 부적응 문제 해소와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다문화 관련 치안활동 강화를 위한 방편으로 추진됐다.이번에 실시한 범죄 예방교육은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와, 다문화 복지원 등 다수의 다문화가족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이와 함께 학교폭력, 보이스피싱, 교통범죄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여성청소년과, 교통과 등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과 피해 조기 발견을 위해 노
전남 여수시가 여수 밤바다를 더 화려하게 만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과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이 오는 26일 다시 재개한다고 밝혔다.22일 시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10월 26일까지 ▲낭만버스킹은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 30분 ▲청춘버스킹은 매주 토요일(여름성수기 8주간 금요일 추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펼쳐진다.'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해양공원 3개소, 낭만포차, 남산공원 등 5개소에서 댄스, 무용, 어쿠스틱, 퍼포먼스 등 특화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올해는 문화예술공원으로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은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인 역사인 10.19 여순사건 을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민덕희 의원은 지난 19일 제시의회 23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아픈 역사로 기록된 10.19 여순사건이 평화와 치유의 가치로 승화, 기억될 수 있도록 여수시에서 '축제와 마라톤'을 추진해 볼 것"을 주장했다. 민 의원은 "1019 여순버스가 여수 지역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여순사건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평화의 나비가 된 듯하여 가슴이 벅차오
전남 여수지역에 보행자들의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석주 여수시의원은 지난 19일 제23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신기동 부영3단지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우선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대각선 횡단보도는 1940년대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처음 생겨난 횡단보도로 가로 세로 방향의 횡단보도 외에 추가로 대각선 방향으로 설치된 횡단보도다.사거리 변두리를 따라 네 방향에 'ㅁ'로 설치되어 있는 일반적인 횡단보도와 달리 대각선 횡단보도는 신호등의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이 임대주택 지원사업에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부영을 강하게 비판했다.송 의원은 지난 19일 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위해 예산 10억 원을 편성했지만 부영 측이 약속을 뒤집고 협력할 의지를 보이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앞서 시의회는 지난 233회 정례회에서 '청년·신혼부부 여수형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이 조례는 여수에 거주하거나 거주 의사가 있는 청년‧신혼부부에게 여수시가 보증해 임대주택 보증금을 지원하
여수시가 지난 2019년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미평 봉화산 무장애숲, 이순신광장에서 하멜등대를 거쳐 오동도에 이르는 여수 밤바다 길을 무장애 나눔길로 만들고 장애인 콜택시 확대, 도심 곳곳에 점자블록과 휠체어 이동로 확보 등 새로운 도시 환경을 추진 중이다.올해는 '무장애도시 조성 계획 수립'을 통해 관광, 건축, 교통 전반에 걸쳐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여수시는 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쏠리고 있다.제8대 여수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6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말 본회의 등을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의장단은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을 말한다.여수시의회는 현재 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 윤리특위 등 2개의 특별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현재 여수시의원 분포는 민주당 22명, 무소속 4명 등 총 26명이다. 그동안 지역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