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공공배달앱 ‘씽씽여수’로 주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한 달간 3000원 주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앱에서 선결제로 1만 원 이상 주문 시 선착순 3000명에 한해 횟수에 상관없이 주문할 때마다 3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 가능하다.주문 할인뿐 아니라 6월 한 달간 최다 주문 고객에게 에어팟(3명), 스타벅스 3만 원권(10명)의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당첨자는 7월 7일 발표한다.‘씽씽여수’는 주문 수수료가 주문금액의 1.9%로 다른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하다. 현재까지 650여 개의 가맹점이 가입했고 앱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 개발사업 재검토 의사를 밝히자 경도 주민들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미래에셋에 지역사회와 대화를 촉구하면서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여수 경도 주민들과 경도발전협의회 추진위원들은 27일 오후 2시 30분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다시 돌아와 관광단지 개발에 전념해 달라”며 “파헤쳐지고 황폐화된 경도를 당사자인 경도 주민과 미래에셋 컨소시엄에 맡겨 달라”고 했다.이들은 “지역 단체들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
1조 5000억 원을 들여 여수 경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던 미래에셋이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을 두고 지역에서 반대 여론이 일자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격려와 도움을 달라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미래에셋 측은 최근 경도에서 현장 인력을 철수하고 개발 사업을 사실상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여수시의회는 강한 우려와 유감을 나타내면서도 미래에셋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다.미래에셋, 시의회서 “현장 인력 철수…·사업 전면 재검토”“레지던스 통한 부
전남도가 2050 전남도 탄소중립 종합비전을 실현할 ‘주력산업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수립해 시행한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의 주력산업은 석유화학·철강·조선산업으로 도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1.4%를 차지해 ‘탄소중립, 클린 전남구현’ 핵심 분야다. 이들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비중은 철강 48.3%, 석유화학 32.7%, 조선 0.3%다.전남도는 이에 맞춰 산업 분야별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 등 4대 전략·12개 실행과제·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력산업 분야에 총 722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
여수국가산단 내 삼남석유화학(주)이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에 동참키로 했다.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회원사 37개사 중 8번째다.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삼남석유화학(주) 인력채용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오식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남석유화학은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가점제를 적용하며, 여수시에 거주하는 여수공장 임직원들에게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건립이 추진되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시민사회단체 조직이 출범했다.여수참여연대, (사)여수수산인협회, 여수YWCA, 여수YMCA,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일과복지연대 등 여수지역 2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건축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27일 여수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추진위는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지난해 6월, 경도 사업 착공식에서 ‘경도를 세계적인
여수 경도에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추진하는 29층 규모의 타워형 레지던스(생활형숙박시설) 건축 사업이 경관 등의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전남도 건축·경관심의위원회는 21일 경도해양관광단지 레지던스 등 3가지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재검토를 의결했다.심의위는 육지인 국동항에서 바라볼 경우 레지던스가 위압감을 조성하는 등 경관상 문제가 있다며 건축물 규모와 입면 디자인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야간 조명 등에 대한 계획도 보완해줄 것도 요청했다. 심의위는 미래에셋컨소시엄 측이
여수국가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1일 시에 따르면 공모에 선정되면 삼동지구에 3년 동안 국·도비 40억을 포함한 100억 원을 투입해 노동자를 위한 각종 문화‧복지‧편의기능을 한 곳에 모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연면적 264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카페테리아와 편의점, 헬스‧샤워장, 대‧중‧소회의실, 교육프로그램실, 실내스포츠실(당구‧포켓볼‧탁구), 일반사무실, 전시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서 노동자들이 휴식과 여가활동을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추진하는 1조 5000억 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건립이 추진되자 부동산 투기지역 변질 우려가 나오면서 지역 시민단체가 레지던스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미래에셋컨소시엄이 당초 약속했던 관광시설 투자는 소극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숙박사업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나타내고 있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제기된 투기의혹에 당초의 큰 그림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는 등 논란 잠재우기에 나섰으나 지역
여수 어민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을 규탄하며 해상시위에 나섰다. 여수수산인협회, 수산경영인협회 등 여수 지역 어민 100여 명은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국동 수변공원에서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거쳐 돌산읍 월전에 이르는 해상에서 연‧근해 어선 150여척을 동원해 오염수 방출 반대 해상퍼레이드도 전개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나라 등 인접국과 다시 협의하라”고 요구했다. 또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 피해 방지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여수 돌산갓이 선정됐다. 여수 돌산읍 죽포, 봉양, 송시마을 일대에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국비 15억 원 등 모두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공동인프라 조성과 고부가가치화, 지역브랜드사업화 등이 추진된다.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촌 자원을 활용해 농산물 제조·가공의 2차 산업, 유통·체험·관광 등 3차 산업을 연계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여수 돌산갓 지구는 ‘신(GOD)이 내린 선물, 여수 돌산갓 지속가능한 농촌융복합산업화로 날개를 펴다’를 비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전남도와 전남도의회, 여수시 등이 정부에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먼저, 전남도는 지난 13일 입장문을 통해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이 최인접국인 우리나라는 말할 것 없고 지구촌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전남도는 “125만t이 넘는 막대한 양의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하기로 한 것은 우리 도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원전 오염수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검증을 요구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용역에 착수했다.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최근 여수를 찾아 착수보고회와 함께 현장실사를 벌였다.돌산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섬박람회 기본계획과 함께 국제행사 개최 타당성과 당위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현장실사단은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와 함께 보조 행사장인 ‘섬살림문화관’이 들어설 개도 일원 등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권오봉 시장은 실사단에게 “365개의 아름다운 섬과
전국 문어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여수시가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14일 여수시에 따르면 타우린이 풍부한 참문어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으로 대표적인 인기 수산물이나 기후변화와 자원남획 등으로 2017년 500톤을 상회하는 위판고가 2020년 137톤으로 떨어지는 등 매년 어획량과 위판량이 감소하는 실정이다.여수시는 참문어 자원회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 뛰어들어 전국 10개 대상지역 중 1곳으로 선정됐다.참
오는 2023년 여수 개항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준비를 위한 100인 시민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에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100인 시민추진위원회’ 온·오프라인 발대식을 열었다.시민추진위원회는 해양, 항만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됐으며 실행 과제 발굴, 100년사 발간, 시민참여 홍보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 중 실행계획 수립용역과 100년사 발간 용역에 착수하고, 6월에는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심포지엄 개최로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추진하는 1조 5000억 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올 하반기 숙박시설 건축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도관광단지가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변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9일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에셋컨소시엄 측은 싱가포르 센토사, 마카오 등을 롤모델로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세계적인 리조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조 5000억 원을 들여 2.14㎢ 부지에 6성급 호텔과 리조트·골프장·상업시설·해상케이블카 등을
여수지역 제조업체들의 2분기 기업경기 체감지수가 전분기보다 크게 상승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나타냈다.5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내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응답률 38.2%)으로 2021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 ‘65.2’ 보다 높은 ‘91.5’로 조사됐다.이는 BSI 기준값(전분기 대비 다음분기의 기업경기 체감이 동일함을 의미하는 기준 값)인 100보다 낮아 ‘부정적’인 결과지만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 정국 이후 처음으로 ‘90’을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다만 여수지역의 주력산업인
위판 단계에서부터 청정위생 시스템을 도입한 건어물 청정위판장이 여수에 들어선다.1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청정 위판장 구축 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여수수협이 간접보조사업자로 국비 24억, 시비 18억, 자부담 18억 원으로 총 60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건축을 완료할 계획이다.국동항 수협 위판장 옆에 연면적 3,979.5㎡, 지상 3층 규모로 하역장, 선별실, 경매장, 포장실, 출하장을 갖추게 된다.습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건어물을 위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폐쇄형으로 설계해, 위해로부터 안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의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상의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수억 원을 지원하던 ‘KBS 여수음악제’ 폐지를 선언하는 등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특히 새 집행부가 박용하 전 회장이 추진했던 홍보 전시성 사업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상의가 새로운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9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1회 여수음악제’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5억 원(여수상의 3억 원, 여수시 2억 원)의 예산을
해양수산부의 낙후된 어촌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Lving Lab)’ 시범사업 대상지로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유촌항이 선정됐다.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한다. 유촌항 어촌뉴딜300 사업 기간은 2023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76억2500만 원(국비 53억3800만 원, 지방비 22억8700만 원, 자부담 1억9800만 원)이다.리빙랩은 최근 지역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