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이 20일 안도마을에 지어진 ‘더원희망하우스 2호점’ 현판식을 열고 저소득층 가구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했다.더원희망하우스는 더원종합건설(주)의 후원과 지역민의 도움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남면 자체 복지사업이다.이번 더원희망하우스는 지난해 10월 남면 연도마을 독거노인세대 주택 개보수에 이은 두 번째 사업으로 안도마을 수집벽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해당 가구의 주택 내부는 폐지와 폐가전제품, 술병 등으로 쓰레기장을 연상케 했다.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더원종합건설 우정욱 대표이사
전남 여수 도성마을의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두 번째 ‘안전 드림팀’이 출동했다.시는 21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를 비롯한 4개 협약기관과 함께 율촌면 도성마을에 ‘안전 드림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8월 업무 협약을 맺은 여수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한국KPS 여수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여수시노인복지관 6개 기관이 함께했다.이날 행사는 율촌면 도성마을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세대 등 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 분야 전문가 17명이 2개조로 나눠 가정
73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추모 행사 중 여수시가 지원한 행사 비용이 특정 행사에 편중 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추모 행사 중 주요행사는 특별법 시행령 마련을 위한 토론회, 합동 추념식, 여순사건 기념관 개소식, 강종열 화백 전시회, 1948 ‘침묵’ 오페라 공연 등이 진행됐다.이중 시는 부대행사로 제73주년 합동 추념식 3500만원, 강종열 화백 전시회 5000만원, 박금만 화가 전시회 350만원 등 총 8500만원의 예산을 지출했다.부대행사 예산 절반 이상은 강종렬 화백 개인 전시회에 집행됐다. 강 화
전남 구례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 관내에 정착한 귀농·귀촌 도시민이 4,000여 명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 정책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주택 구입 및 창업 등 꾸준한 지원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군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9년 동안 총 2,831가구 4,001명이 구례로 귀농·귀촌했다. 이는 관내 8개 읍면 중 3개 면(문척면 1,270명·간전면 1,492명·용방면 1,453명) 인구와 맞먹는 수다.연도별 유입한 귀농·귀촌인은 2013년 360명, 2014년 336명,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지청장 김도균)은 ‘2021년 전남동부지역 위기 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개강식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마음치유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실시한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 공헌활동이다.GS칼텍스와 순천지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전남동부지역협의회는 2016년 ‘전남동부지역 위기 청소년 마음톡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순천 등 전남 동부 지역의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청
국내 독자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목표 고도인 700㎞에는 도달했으나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최종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정부는 완전한 발사 성공을 위해 내년에 재도전한다.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가진 누리호 발사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발사한 누리호의 전 비행 과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됐다"고 말했다. 다만 "위성 모사체가 700㎞의 고도 목표에는 도달했으나 모사체가 초당 7.5㎞의 목표 속도에는 미치지 못해 지구
잠수 관련 자격이나 면허, 경험, 기능이 없는 현장 실습생에게 따개비 작업을 위해 잠수를 시켜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를 받는 요트업체 대표 A(48)씨가 21일 구속됐다.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이날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42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 이순신마리나 선착장에서 여수해양과학고 3학년 홍정운(18) 군에게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떼어내라며 잠수 작업을 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한국동서발전(주) 호남발전본부가 20일 여수시 삼일동·묘도동에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이번 물품 지원은 ‘2020년 호남발전본부 및 협력사의 공동무재해 달성’을 기념해 마스크 5000장과 파스 900매를 전달했다.신상두 한국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 본부장은 “삼일동‧묘도동 주민 분들의 이해와 관심 덕분에 안전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동서발전(주) 호남발전본부는 매년 명절맞이 경로당 어르신 과일 선물과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사업 후원, 저
국제와이즈맨 여수동백클럽(회장 이일두)이 지난 17일 국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3세대에 연탄 1000장을 지원했다.이날 연탄 배달 봉사는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국제와이즈맨의 정신에 따라 동절기를 앞두고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진행했다. 특히 와이즈맨클럽 회원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의 손길을 건넸다.김영현 국동장은 “국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공서비스 외에도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해 주민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는 30일에는 국제와이즈맨 한국지
전남 여수시 시전동이 20일 청정전남 으뜸 만들기 사업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주민 쉼터’를 조성했다.이날 시전동 청정전남 으뜸마을 추진단원과 시민운동 실천본부가 웅천동 내 풀이 무성하고 쓰레기로 악취가 나는 쉼터에 풀베기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또한 마이카 화분 14개를 구입하고 팬지꽃과 율마‧편백나무를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쉼터를 조성했다.심순섭 시전동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동네 취약지를 아름답고 쾌적한 쉼터로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 등 24척이 배치해 해상통제 및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통제 구역 안에서는 발사 3시간 전부터 선박 통항이나 조업이 금지된다.해상 통제구역은 발사체 비정상 비행 등 유사시를 대비해 인명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정하고 있으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중심으로 반경 3㎞ 앞바다와 비행 항로상에 있는 해역으로 폭 24㎞, 길이 78㎞ 해상이다.해경은 누리호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 마련을 위한 두 번째 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여수문화홀에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됐다.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역사바로세우기 범국민위원회 공동주최와 여수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싣는다.■토론회=좌장(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발제(장완익·전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토론 (양종훈 제주 4.3평화재단 이사장. 민덕희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장. 이자훈 여순항쟁서울유족회장. 김득중 (국사편찬위원회
특성화고 현장실습 도중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20일 오후 3시 여수시청 앞에 마련된 故 홍정운 군의 추모 헌화소를 방문해 홍 군을 추모하고 부모를 만나 위로했다.2017년 제주에서 현장실습 중 압착기에 끼어 숨진 故 이민호 군, 같은 해 전주 LG유플러스 콜센터에서 일하다 실적 경쟁과 ‘콜 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故 홍수연 양, CJ제일제당으로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직원에게 괴롭힘과 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김동준 군의 부모 등으로 이뤄진 ‘특성화고 현장실습 피해자 가족 모임’(이하 가족 모임)은
전남 순천시는 20일 팔마체육공원 여순항쟁탑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순천유족회와 함께 여순사건 73주년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허석 순천시장 분향과 박희원 여순사건 순천유족회장 초헌례에 이어 유족 합동례와 헌가 순으로 진행했다.시에 따르면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서 제주 4·3사건 진압 출동 명령을 거부한 14연대 소속 군인 항명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0일 14연대 군인이 순천에 도착해 첫 번째 격전이 있었다. 이 전투로 희생된 경찰과 민간인, 이후 진압군에 의해 처형된 영령을 기리기 위해 순천시와 순천유족회는 매년 1
전남 여수시 문수동행정복지센터가 19일 외출이 어려운 가구 5세대를 찾아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도왔다.문수동행정복지센터는 직원들이 거주지를 방문해 지급하는 ‘찾아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대상은 중증장애인, 고령자, 거동불능 치매노인, 병원·시설 입소자 등 외출이 불가능하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위임 자격이 있는 보호자가 없는 가구다.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병행해 지역주민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신청자인 김 씨는
전남 여수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은덕)가 20일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중앙동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10시간 이상 직접 고추장을 만들었다. 담근 고추장은 경로당 6개소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6세대에 전달했다.황은덕 부녀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으로 사랑이 담긴 고추장을 만들었다”며 “이번 나눔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윤하 기자 younh
전남 여수시 여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은숙)가 19일 아이스팩을 재활용하는 환경실천운동을 펼쳤다.여서동 새마을부녀회가 진행한 재사용 아이스팩 전달 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회원 20여 명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고흡수성 아이스팩 50여 개를 수거해 씻고 건조했다. 건조 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자 여서동의 한 식당에 전달했다.고은숙 회장은 “버려지고 관심 없던 아이스팩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는 모습을 보니 뜻깊고 보람찼다”며 “탄소중립을 선언한 여수시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여서동
순수 국내 기술을 적용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1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발사 시각을 전후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인근 육·해·공 접근이 전면 통제되고 예전 나로호 발사 때 국민들이 응원했던 고흥우주발사전망대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된다.2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고흥군 등에 따르면 누리호는 오는 21일 오후 4시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기상 상황이나 기술적 요소 등으로 인해 변경될 수도 있다. 발사 예비일은 22일에서 28일까지다. 이번에 쏘아 올리는 누리호는 국
요트정박장에서 선박 밑바닥의 따개비 제거 작업을 위해 잠수 작업 도중 숨진 여수해양과학고 현장실습생 홍정운 군 사망 사고와 관련해 업체와 학교가 현장실습 운영 지침 규정을 다수 위반한 사실이 진상조사 결과 확인됐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달 말부터 전국 직업계고 현장실습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 42분쯤 여수시 웅천의 요트정박장 해상에서 여수해양과학고 3학년 홍정운(18) 군이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요트 선체 외부 바닥 면에 달라붙은 따개비 등 이물질을 제거하다 숨졌다. 실습을 나간 지 열흘만이다.◇ 자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10시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73주년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에서 “내년 추모식에는 민주정부 4기 대통령을 모시고 이곳을 찾겠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온전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가 차원의 여순사건 기념일 제정,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민주당 차원의 후속 조치 시행 등을 약속했다.이날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은 유족과 정·관계,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주관 첫 행사로 열렸다.송 대표는 추념사에서 “이념이 무엇인지도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