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월하동의 플라스틱 원료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공장 옥상에 있는 기계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이산화탄소(CO2) 배출과 지구 온난화로 비롯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가 1일 폐막했다.여수시에 따르면 9월 29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진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는 ‘탄소 중립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51개국 156개 회원 도시·UN 기관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및 청소년 포럼으로 막이 오른 여수정상회의는 주한대사관 세션, 남해안남중권 포럼 등 총 4개의 분과회의와 3개의 특
공공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여수자동차검사소에 대형자동차 종합검사를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지역 차량 소유주들이 비용 부담은 물론 검사를 위해 타 지역까지 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1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여수지역 자동차 정비 업계에 따르면 차량 총중량 5.5t 이상의 승합‧화물‧특수 등 대형자동차의 종합검사는 대형자동차 검사 장비를 갖춘 검사장에서만 가능하다. 국가 검사소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일부 민간검사소가 이를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운영하는 광주‧북광주, 여수, 순천,
여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검사에서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0시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42명 포함 60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건설현장 등에서 일하다 자가 격리 중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여수 595번- 거주지 : 30대, 여수- 직 업 : - 확진일 : 9. 30. - 감염경로 : 여수 575번 접촉 추정 / 외국인◆ 여수 596번- 거주지 : 20대, 여수- 직 업 : 건설현장- 확진일 : 9.
여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검사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0시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42명 포함 59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자가 격리 중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판정을 받거나 타 지역 및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수 588번- 거주지 : 40대, 여수- 직 업 : 회사원- 확진일 : 9. 29. (인후통)- 감염경로 : 여수 563번 접촉 추정 ◆ 여수 589번- 거주지 : 20대, 여수-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29일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 위층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살인·살인미수)를 받는 장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장씨는 지난 27일 오전 0시33분쯤 전남 여수시 덕충동의 한 아파트 9층에 사는 가족 4명에게 미리 준비해 간 흉기를 휘둘러 40대 부부를 숨지게 하고 아내의 60대 부모에게도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집안에 있던 부부의 자녀 2명은 방으로 피해 화를 면했다. 장씨는 범행 직후 자택으로 들어가 자수해 현행범으로 붙
여수에서 추석 연휴 이후 건설현장과 연안 양식장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는 여수시 보건진료소 직원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검사에서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42명 포함 58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삼산면 거문도의 한 양식장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확진됐다. 여수 584~585번, 587번 확진자는 삼산면 거문도의 한 양식장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들로 지난 2
전남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권고안이 추진된다.하지만 거버넌스 위원회에 해당 기업들이 빠진 상태로 합의안이 도출돼 여전히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기관, 시민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를 개최하고 권고안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다.권고안은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와 주민 건강 역학조사, 위해성 평가,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유해대기물질 측정망 설치 등 9개항으로
전남 여수시의회가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놓은 상태로 국정조사와 감사원 감사 실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이같이 여수시의회가 급하게 진행한 의결안 처리를 두고 또 다른 정치적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29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제213회 임시회에서 이상우 의원 외 10인이 발의한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관련 국정감사 및 감사원 감사 실시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경도 생활형 숙박 시설 건축에서부터 사업계획 변경, 부동산투기 우려 등 사업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
지난 4·7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선거공보 등에 학력을 허위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박선준(43·고흥2) 전남도의원에게 검찰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검찰은 28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 송백현) 심리로 열린 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4·7재보궐선거를 앞둔 지난해 12월부터 선거 직전까지 초등학교 졸업 관련 내용을 허위 기재한 명함 4만4,500여장을 뿌리고 3월에도 같은 내용의 선거 공
1조 5000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미래에셋그룹의 ‘전면 재검토’ 방침에 좌초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미래에셋그룹이 경도 개발사업 철수를 공식화 할 경우 책임론이 부상할 것으로 점쳐진다.현재 여수 지역 일각에서도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그동안 여수시의회와 일부 시민단체들의 ‘부동산투기 의혹’과 ‘경관 훼손’의 이유를 들어 레지던스 건립 철회를 끊임없이 주장했던 결과가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회의에서 “여수시의회로부터 발목이 잡히고
27일 새벽시간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에 사는 30대 남성이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위층 일가족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40대 부부가 숨지고 숨진 부인의 부모가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여수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33분쯤 여수시 덕충동 아파트에서 이웃주민 김모씨 등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정모(3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불만을 품은 가해자 정씨는 이날 저녁 늦게 치킨 영업을 마치고 귀가한 부부와 부모 등에게 미리 준비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여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20명이 확진됐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24일 6명, 25일 9명, 26일 5명 등 사흘간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42명 포함 57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추석 연휴기간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타 지역 방문 및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와 지역 내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무더기로 감염돼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여수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인구 이동량 증가 영향으로 확진자가 늘어남
경주 불국사 다보탑과 함께 우리나라 특수형 석탑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국보 '구례 화엄사 사사자(四獅子) 삼층석탑'이 보수작업을 마치고 제 모습을 찾았다. 전남 구례군은 오는 29일 국립문화재연구소, 화엄사와 함께 석탑 준공을 알리는 회향식을 열고 대중에 공개한다.26일 구례군 등에 따르면 8세기 통일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문화재청 구례군, 국립문화재연구소, 화엄사가 함께 참여해 보수·복원을 진행했다. 사사자 삼층석탑은 높이 7.1m, 너비 4.2m 규모로 무게는 50톤에 이른다.사사자 삼층석탑은 2011년 구
전남 여수 덕충동 모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으로 추정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27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위층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사상케 한 혐의(살인·살인미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0시 42분쯤 여수시 덕충동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위층에 사는 40대 부부를 살해하고 부부의 부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그동안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어 왔고 이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순천시 쓰레기처리장 1순위 예정부지로 월등면 송치재 일원이 선정된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행정절차를 문제 삼아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법적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인 반면 순천시는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사업 추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월등면 쓰레기처리장 신축반대 대책위원회는 24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쓰레기처리장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주민대표 선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무효화할 것을 촉구했다.대책위는 "처음엔 주민대표를 선정하지 않으면 입지선정
전남 고흥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승선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해경에 붙잡혔다.24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고흥군 외나로도 동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t급 통발 어선에 승선해 있던 외국인 A (26·베트남 국적)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승선원 명부에 한국인이 승선한 것으로 기재돼 있으면서도 외국인이 승선한 점, 신원 조회한 결과 체류 지역이 제주특별자치도로 확인된 점 등을 수상히 여긴 해경은 A 씨가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것으로 보고 여수출입국 외국인 사무소에 인계했다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두원면 운대리에 위치한 청자 1호 가마터에서 개토제(開土祭)를 열고 본격적인 학술 발굴조사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개토제는 박물관 관계자를 비롯해 발굴조사기관인 (재)고대문화재연구원이 참여했으며 발굴조사 계획에 대한 현장보고 순으로 진행했다.운대리 청자 1호 가마터는 전남도 기념물 제80호로 지정된 곳으로 가마용 도구인 갑발과 청자 도편 등 다수의 유물이 지표상에서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구체적인 조사와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유적의 분포범위 및 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군은 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미래에셋그룹의 '전면 재검토' 방침에 또다시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여수시의회로부터 발목이 잡히고 계열사 부당대출 오해까지 받은 상황으로 사업 포기를 포함해 프로젝트를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임원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의 이런 선택은 당초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선의로 시작한 사업임에도 여수시의회와 일부 시민단체들의 끊임없는 발목 잡기가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더구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까지 받게 되자 이 같은 상황에서 더 이상 사업
경찰이 여수시의원 보조금 유용과 수의계약 특혜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최근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여수경찰서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례적으로 여수경찰서가 내사를 벌인 사건을 반부패수사대로 사건이 이첩된 것은 사안의 중요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현재 수사 선상에 오른 시의원은 5명으로 이들이 받는 의혹은 A, B 의원의 경우 여수시청 사업부서 등에서 지위를 이용해 수의계약을 따낸 의혹을 받고 있다.A 의원은 여수시와 시 산하기관은 여수시의회 A 의원의 부인이 근무하는 업체에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