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춘봉)이 한가위를 맞아 지난 15일 취약계층 지역주민에게 ‘추석맞이 희망키트’를 지원했다.‘추석맞이 희망키트’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민 260여명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쑥송편, 수건 등 85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 6종으로 꾸렸다.이날 희망키트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후원처 및 지역주민 등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됐다.본 행사를 지원한 ㈜한화 여수사업장 최병오 사업장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전남 여수시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16일 여수시는 입장문을 통해 “관광산업은 우리 여수의 미래 먹거리이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다”며 “경도개발의 관심사항은 미래에셋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여수 관광의 지속 가능성과 시민들의 경제적 이익이 핵심이다”고 밝혔다.시는 “우리 시 관광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한 시기로, 당초 계획된 2024년까지 준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시의회가 제기하는 레지던스 철회, 신월~경도간 교량예산 감액, 감사원 감사
전남 순천경찰서가 공동주택 인허가와 관련해 16일 여수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순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이날 오전 수사관을 보내 여수시 도시계획과와 허가민원과 등 2개 부서에서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경찰이 수사 중인 공동주택은 건축경관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한 뒤 공동주택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 과정에서 비리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여수시 공무원을 포함한 수사대상과 범위 등 수사 윤곽을 잡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인 수사대상과 혐의를 밝힐
여수시 화양면 이천리에 있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가 잡초만 무성하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가 방치돼 있다.지난 2014년 문체부 지원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곳은 전망데크, 쉼터, 포토존 등이 설치돼 낙조가 아름다운 여자만 풍경과 생태갯벌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15일 찾은 현장은 전망대와 벤치 주변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고 쓰레기는 잡초에 묻혀 방치되고 있었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전남 여수시 화양면 해안가에서 떼로 죽어 있는 몽어(어린 숭어, 쌀몽어)가 발견돼 여수시와 해경 등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15일 오천마을 어촌계 등에 따르면 여수시 화양면 이천리 가사리방조제 인근 해안에서 죽은 몽어 수만 마리가 발견됐다. 주민 신고를 받은 여수시와 해경 등은 현장에 출동, 시료 분석에 들어가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오전 죽은 몽어들은 저수지 방조제 인근에서 시작해 탐방로를 따라 해안에 널려 있었으며, 이미 악취가 발생하고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폐사 원인으로 인근 저수지의 방류수를 의심했다. 오천마을 문재식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목포시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전 11시 40분께 목포 달동 모 숙박업소 주변 공터에서 목포시의회 A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의원 가족들은 “전날 밤 밖에서 자고 가겠다"고 말했는데, 다음 날까지 집으로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찾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A의원은 지난해 가족 명의로 목포 고하도 무화과 밭(1필지)을 사들인 혐의(부동산 실명제법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A의원은 숨지기 전,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유독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실질적 전문인력과 실무 인원의 구체적인 안을 담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여수시와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역사바로세우기 범국민위원회 공동 주최와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령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오후 3시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 김종민 제주 4.3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은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갖췄어도 사람이 하는 것으로 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질적 전문인력과 조사를 담당하
전남 여수 돌산읍 군내항 앞 해상에서 3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분쯤 여수 돌산읍 군내항 수협위판장 앞 바다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인근을 순찰하던 돌산파출소 소속 경찰관은 즉시 물에 빠진 A씨를 인양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119구급차에 실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해경은 주변 CCTV에 A씨가 오후 8시반쯤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이 담긴 것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순사건 허위보도 시민소송단'은 지난 7월 14일자 동아일보 송평인 칼럼 '누가 야윈 돼지들이 날뛰게 했는가' 게재와 관련 1차 시민소송 신청자 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배상 청구 절차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시민소송단에 따르면 여순연구가 박병섭 외 50명은 지난 10일 소송 신청자 개인별 서명을 받아 신택호 변호사를 통해 동아일보를 상대로 서울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 및 정정보도,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사죄문 게재를 요구했다.시민소송단은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여순사건 특별법이 대한민국의 이분법적 이념 시대를 마감하고 국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손영원)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이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화양면 감도마을을 방문해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이날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이미용 서비스, 수지침 서비스와 생활용품 세트 110박스를 제공했다. 수지침 봉사활동에는 고려수지침과 한영대학교사회복지학과 학생 등이 함께 했다.금호미쓰이화학과 여천농업협동조합,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6월에 감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에 2개월마다 한 번씩 찾아가 이미용, 수지침, 마을주거환경개선 등 마을 주민 욕구에 맞는 봉사활동을 진
여수시 지난 8월 초고령사회 진입‘수급자’ 65세 이상 노인 42.37%장례, 보편적 복지서비스 확대 필요여수시 무연고 사망자 81명 중 60대 이상이 50명, 65세 이상은 36명이다. 나이가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10명 중 65세 이상도 포함될 수 있다. 노인이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에 비해 무연고사 경향이 높다는 것을 추론해 볼 수 있다.2018년 기준 한국 노인 빈곤율은 43.4%로 OECD국 중 1위다. OECD 평균(14.8%)의 3배 수준이다.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절반 가까운 노인이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태에 놓여
사단법인 여수시관광발전범시민운동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측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대하는 의원은 내년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는 여수시의회의 경도 생활숙박 시설 건립 반대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0일 “초기 적자를 감수하면서 우리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투자하려는 대기업의 투자 의향과 투자 실현을 저해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수시의회는 ‘여수 경도 생활형 숙박 시설 국정감사와 감사원 공익 감사 청구 결의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여수시의회는 전라남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치킨 가게 사장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43분 전남 여수시 학동의 치킨 가게에서 사장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경제적으로 힘들다’,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사고신고 접수 후 현장에서 외부인 침입 흔적 등을 살핀 경찰은 메모지 발견과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 유족과 주변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여수시 중흥동의 하천 아래에 추락한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2시 42분께 여수시 중흥천 아래 차량이 빠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내부에 있던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경찰 확인 결과 이틀 전 딸이 실종 신고한 A 씨(58)로 확인됐으며 발견 당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A 씨의 딸은 아버지가 지난 10일 백신을 접종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족이 부검에 동의하면 국과수에 A 씨의 사인 감정 등을 의뢰할 계획이다.마재일 기자 killout133
여수시 학동 선소 인근에서 오피스텔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공사 측이 공사 범위를 벗어나는 등 마구잡이 식으로 공사를 진행해 주변 건물까지 피해를 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공사 현장은 지난 10일 문제점들을 보완하겠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형식적으로 그치고 있다.13일 여수시에 따르면 현장은 오피스텔 279실과 근린생활 3실, 기타부대시설을 건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건축 허가를 받았다. 시공사는 D 건설(주)가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공사 경계 면적을 벗어나 인근 호텔 주변까지 침범해 공사를 진행하
원룸 인근 쓰레기 더미에 신생아를 버린 2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12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께 여수시 미평동의 한 원룸촌 인근 쓰레기봉투 안에 신생아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생아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1시간 만에 A 씨(21·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 씨는 인근 원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전남 여수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각종 개인 비리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최근 여수경찰서는 해당 의원들의 비리 혐의를 포착해 여수시청 관련 부서에 수의 계약 등 관련 자료를 확보 했다.12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 수사 선상에 오른 의원들은 총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이들 의원과 관련된 언론 보도와 범죄 첩보를 바탕으로 내사를 벌이고 있다.A, B 의원은 여수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계약과 관련해 지위를 이용한 압력 등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또 C, D, E 의원은 겸직금지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이권 개입 의
2021년 8월 16일 오전 11시 48분 김○○(66, 남) 씨는 광주의 한 병원에서 뇌부종에 의한 뇌간압박 등으로 사망했다. 여수시는 8월 19일 화장 후 봉안하고 20일 유골 인수 공고를 냈다. 2021년 1월 1일 오후 10시 30분 김○○(83, 남) 씨는 여수의 한 병원에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했다. 시는 1월 20일 화장 후 봉안하고 25일 유골 인수 공고를 냈다.2021년 1월 17일 오후 3시 29분경 여수시 화양면 야산에서 낙엽에 가려진 성명불상의 백골화된 두개골을 등산객이 발견했다. 연령, 성별, 사는 곳도
(사)여수YMCA가 지난 8~9일에 2021년 온라인 추석맞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10일 여수YMCA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장터를 열지 못해 여수지역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바자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물품을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위기 청소년 및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특별히 이번 추석 바자회는 GS칼텍스 사회공헌팀의 바자회 성금 기탁과 더불어 현장에서 물품 포장 및 배달 봉사가 더해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었
"가장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제철소를 만들어나가는 롤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올해 최연소 '포스코 명장'이 된 광양제철소 냉연부 손광호(49) 차장은 냉간압연 두께제어 분야 최고 권위자다. 그는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냉연압연 분야 기술 고도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손씨와 포스코의 인연은 그가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됐다. 그는 중학교 은사 추천으로 포항제철고에 진학했고 3학년 때 포항제철소로 실습 간 자리에서 신예화 공정의 우수성을 체감하며 입사의 꿈을 키우다 1989년 12월 포스코에 합격했다.손씨는 30여 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