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셋째 날인 13일 여수 경도 앞바다에 고니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숙원이 여순사건”이라며 “여순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별법 안이 2000년 16대 국회를 시작으로 20대 국회까지 매번 발의됐지만,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여순사건 당시 12살이던 어린아이가 지금은 85세 할아버지가 돼 오직 진실이 밝혀지기만을 기다리는 분도 계시다”라며 “고령의 유족들께는 시간
전남도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 병문안을 금지한다. 적용 대상은 종합병원, 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등 도내 총 215개 의료기관이다.병문안 금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환자의 감염 차단도 중요하지만, 의료진까지 확산될 경우 진료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양병원 같은 노인이 많은 의료기관은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전남도는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주 2회씩 하고 있다. 설 연휴 후 업무 복귀 전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14주기를 맞아 추모행사가 9일 오전 11시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정문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행사는 여수YMCA가 주관하고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여수진보연대·여수솔샘교회·전남동부NCC(교회협)이 주최했다.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는 2007년 2월 11일 오전 3시 55분께 여수시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 3층 보호실에서 불이 나 구금돼 있던 외국인 55명 가운데 1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단체들은 추도사에서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기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은 9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가정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으로 1440만 원을 후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삼남석유화학 이오식 공장장과 사회공헌 관계자,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및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저소득가정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 기금전달식을 가졌다.2005년부터 매월 130명의 저소득층 가정에 밑반찬지원 사업을 펼쳐온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은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데, 직원들은 독거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밑반찬과 직접 담근 김치를 배달한다.지난해는 원인
여수국가산단 내 도로에서 소형버스가 주차된 대형버스를 들이받아 5명이 중·경상 등의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단 도로에서 A 씨(50)가 운전하던 소형버스가 도로에 주차된 대형버스를 들이받아 소형버스 운전자가 무릎 쪽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차에 타고 있던 승객 4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신고를 받은 119는 소방차량 5대와 소방대원 14명을 현장에 보내 부상을 입은 운전자 등을 구조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손영원)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4일 여수시 남면 횡간도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은 마을경로당에서 이·미용 서비스와 명절선물 등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57세대 84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횡간도는 명절 때 마다 많은 어르신이 머리손질을 하고 싶어 하지만, 이·미용실이 없는 실정이다.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은 지난해 횡간도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해 2개월마다 이·미용, 수지침, 마을환경개선, 경로당에 냉장고 기증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
여수시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여수엑스포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8일 시에 따르면 여수엑스포역 임시 선별진료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나 관광객, 시민들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의심이 되면 여수엑스포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진단키트)’를 이용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30여 분 내에 알 수 있어, 확진자 조기 발견‧격리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박근세 작가는 여수의 365개 섬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카메라에 담은 유일한 작가로 섬마다 고유한 특징을 포착해 우리 시대의 유산으로 남겼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박 작가는 한때 교동 오거리에서 ‘본카메라’라는 사진관을 직접 운영할 정도로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섬사람들을 만나고, 섬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는 박근세 작가의 ‘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두룩여의 슬픈 사연네이버나 다음에 있는 지도상으로 ‘두룩여’는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섬입니다. 그 이유는 ‘문여’라는 지명이 있지만
여수시가 지난해 인구 30만 미만 49개 지자체 중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10위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여수시는 100점 만점에 82.49점을 받았다.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0위로 여덟 계단 하락했다.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매년 측정한다. 평가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이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한다. 관측, 설문, 문헌조사 등 18개 평가항목을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지표로 해당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여수사무소(소장 이정화, 이하 농관원 여수사무소)는 농업경영체 정보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 등록 정보 변경 신청을 받는다.4일 농관원 여수사무소에 따르면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을 신청하려는 농업인은 사전에 주소지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해야 한다.등록된 정보가 바뀐 경우에는 변경 후 14일 이내에 관할 농관원 지원 또는 사무소에 정보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변경 등록 대상 정보에는 성명(법인명), 주소, 전화번호
수십 년 째 계속되어 온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지역사회의 반발 여론이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 여수시의회와 광양시의회가 포스코 광양제철소 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대책을 촉구했다.여수시의회는 3일 전체의원 명의 성명을 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인근 묘도 주민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인내와 희생을 통해 성장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더 이상 주민들의 생명권을 담보로 기업행위를 이어가서는 안 된다”라며 했다.시의회는 “포스코와 인접한 여수 묘도지역은 제철소에
3일 오후 2시 5분경 여수국가산단 내 D사 공장 석탄 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다.여수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이 업체의 석탄 저장소 내 운반용 바스켓의 석탄 분진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신고를 받은 여수소방서는 소방차 15대와 소방인력 37명을 동원해 진화 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수시와 여수소방서는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필자는 7년째 남경전복을 운영해온 유기농 전문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시국을 맞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조미료 없는 음식 만들기 레시피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코로나를 이기는 기본은 면역력이 답이다. 주미경의 음식칼럼을 통해 음식 전문가로서 건강에 대한 필자의 생각과 함께 건강한 음식 만들기 연재로 레시피를 공유코자 한다. ‘식약동원(食藥同原)’‘내가 먹은 음식이 나를 만들고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에 나오는 말처럼 먹거리는 정말 중요하다. 옛날에도 그렇게 먹거리가 중요했는데 오늘날은 두말하
전남도는 정주 여건이 열악한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객·차량 운임, 생필품 물류비, 생활 연료 운송비 등으로 모두 154억 원을 지원한다.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중 100억 원은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으로, 목포·완도·여수 등 7개 시·군 122개 섬 주민들이 해당된다.섬 주민이 여객선에 탑승할 때 운임의 50~88%를 지원한다. 운임이 8천 340원 미만의 경우 50%를 지원하고, 그 이상이면 요금에 따라 5000원·6000원·7000원씩 섬 주민이 부담하면 된다.또 섬 주민이 여객선에 차량을 싣고 갈 경우 배기량에 따
2일 오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여수45번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3일 여수시에 따르면 광주149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시민 1명이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확진자의 가족 3명도 이날 오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이들을 여수 45~48번 확진자로 분류하고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여수45번(전남754번) 확진자는 지난 1월 21일 광주1499번 확진자와 동선 겹침으로 단순검사자로 분류돼
잦은 운항 중단으로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여수∼거문도 항로에 고속여객선이 취항한다.1일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등에 따르면 여수∼거문도 항로 고속여객선 ‘니나(Nina)호’가 3일 첫 운항에 들어간다.니나호는 2016년 건조한 362t의 최신식 고속여객선으로, 30노트 이상 속력을 낼 수 있다. 440명의 승객을 태우고 여수를 출항해 나로도와 손죽도, 초도를 거쳐 거문도까지 2시간 20분에 도착할 수 있다. 이 항로는 지난해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글로벌베스트코리아에스앤씨가 운영한다. 여수∼거문 항로는 여객선사 1곳이 여객선
여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콧물과 후각소실 등의 증상을 보여 1일 검사를 받은 여수시민 A씨는 2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여수45번(전남75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여수45번은 지난 21일 여수를 방문한 광주1499번과 한 찻집에서 동선이 겹친 경우로 능동감시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방역당국은 여수45번 확진자 가족에 대한 검사와 함께 이동 경로와 밀접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후 동선이 확인되면 공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두 곳은 2015년부터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두곳은 앞으로 2년 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관광지로서 대한민국 여행관광정보 홈페이지와 각종 기념품, 홍보물을 통해 전 세계와 전국 관광안내소에 홍보되는 등 다양한 혜택
14년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동부매일신문이 1일 로 새롭게 출범했다.동부미디어뉴스는 지난 2007년 창간해 건전한 지역 여론 형성에 이바지해 온 동부매일신문의 가치를 이어받아 올 2월 첫날 새롭게 출발해 더 나은 지역공동체, 살 맛 나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일에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새로운 홈페이지 개편에 이어 사무실도 시청동1길 17 센트럴타워 4층 403호로 이전했다.㈜코리아미디어뉴스 대표이사 겸 동부미디어뉴스의 발행인 책임자인 엄길수 대표는 “그동안 시민 여러분이 튼튼하게 만들어주신 뿌리를 바탕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