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국립 목포대, 순천대와 함께 도민 의료여건 개선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에 공동 협력키로 선언했다.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공동 협력 선언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공동협력 선언문에 서명했다.전남도와 목포대·순천대는 선언문을 통해 ▲전남도민의 의료여건 개선과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 타개에 앞장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양 대학 간 역량집중 및 상호협력 강화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의대 신설 반드시 포함토록
김영규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이 7일 제229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영락공원 공금 횡령사건에 대해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의장은 “이번 사건은 우리 시 명예를 실추시켰던 과거 횡령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며 “여러가지 재발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었다는 것을 시민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공직자의 부패행위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온다”며 “불미스런 사고의 재발을 막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개선책 마련을 시정부에 거듭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아들과 공동 명의로 매입한 농지에 농로 포장공사를 위해 제출된 토지사용승낙서에 아들만명한 것으로 확인돼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박 의원은 2022년 2월경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상동 마을 야산에 있는 밭을 아들 김모(25) 씨와 자신 명의로 매입했다. 박 의원은 야산 인근 토지 약 900여평을 1억3200만원을 대출받아 매매가 2억4000만원을 주고 사들여 아들 40%, 자신 60%의 공동 지분으로 취득했다.이후 박 의원은 지난 4월경 자신이 매입한 토지 약 100평에 2000만원을
언론 보도가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던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던 전원 휴게시설에 가까운 농막 철거에 나섰다. 사실상 농지법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4일 농지법 위반 의혹에 휩싸인 여수시 평사리 월암 마을 인근 박성미 의원이 매입한 농지. 이날 오전 현장에는 인부들로 보이는 작업자들이 농막으로 사용됐던 시설물 철거를 하고 있었다.그동안 사실상 전원 휴게시설에 가까운 가장 큰 가설건축물은 철거되고 보이지 않았다. 그 자리엔 인근에 설치된 규모가 작은 건축물을 옮겨 설치됐다. 이 건축물 안에는
전남 여수시가 올해 들어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유치하며 여수MICE 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1일 시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보험회사인 Bao Viet(Bao Viet Holdings)의 인센티브그룹이 오는 3일, 10일 2회에 걸쳐 여수를 방문한다.이들은 나트랑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뒤 3박4일의 일정 가운데 2박을 여수에 머물며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Bao Viet 기업은 시가 총액 기준으로 베트남에서 7번째로 큰 상장 회사이자 국영기업이다. 주식과 은행, 호텔 등과 관련된 7개의 자회사가 있다.앞서 시는 아시아
전남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이 일부 언론이 제기한 자신의 땅에 농로 개설 등 특혜 의혹을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농막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 농지법 위반 의혹이 일고 있다.31일 여수시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경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월암마을 일대 농지 2774㎡, 7700만원에 자신의 명의로 매입했다. 이후 가설건축물인 농막으로 신고해 시용하고 있다. 농막 설치 기간은 3년으로 2017년 이후 3년이 경과된 시점인 2021년 3월 기간을 연장했다.농지법 시행규칙상 논밭에는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농기계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사로 나섰다.31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한 오세훈 시장이 정원박람회를 총괄․기획한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직접 강연을 요청했다.노 시장은 ‘순천만·정원·노작가’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순천만을 도심까지 끌어들이고 싶다는 막연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낸 사례를 소개했다. 순천만에 월동하는 흑두루미가 폐사하지 않도록 전봇대를 뽑고, 도심팽창으로부터 순천만을 지킬 에코벨트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획․유치하면서 겪었던 우여곡절
전남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이 자신의 땅에 농로 개설 등 특혜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지만 제기된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특히 일부 내용은 사실로 확인되고 있지만 의혹을 제기한 일부 언론에 대해 왜곡 보도와 정치적 배후설을 제기하는 등 ‘물타기용’이라는 지적마저 제기되고 있다.박 의원은 30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토지 관련 정치적 지위를 활용해 특혜를 취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이어 “'박성미 시의원 죽이기, 배후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내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반박에 나
전남 고흥군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사업(K-UAM GC 1) 국내 유일의 개활지 실증지역에 이어 관광 분야 UAM 상용화를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30일 군에 따르면 남해안권 관광벨트 조성 등과 연계한 고흥형 UAM(도심항공교통) 관광 상용화 예비항로 설계 연구용역을 이달부터 착수했다.내년 4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고흥군, 전라남도를 비롯해 여수시, 신안군이 공동 참여한다. 이어 대한한공과 PNU드론, 대우건설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용역 수행기관에서는 중대형 드론을 활용해 UAM 관
전남 여수시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약으로 제시한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지원’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25일 시에 따르면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지원’은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월 최대 20회 이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통복지사업이다.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추경예산으로 교통복지카드 발급비용 등 시스템 구축비 4억3000만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재정지원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어르신 무료버스 이용 지원 조례’ 제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17일 오후 6시경 제43주년 5.18광주민중항쟁 기념식 전야제가 개최될 광주 금남로는 차량을 통제되고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고 있다. 전야제는 오월시민난장, 오월 풍물굿, 민주평화대행진 그리고 총체극 등의 무대와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식은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여야 지도부와 총출동한다. 진보와 보수 정권에 따라 합창과 제창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 은 이번 기념식에는 제창으로 부른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출범 때부터 노래를 제창했다.이번 5.18민중항쟁 기념
여야가 오는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을 기념해 광주로 총집결한다. 여권은 총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 중심을 관통하기 위한 광주행이다. 진정성이 얼마나 호남 민심을 흔들수 있냐가 관건이다. 야권 역시 전날 열리는 전야제부터 참석해 당내 내홍을 돌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8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현역 의원들은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지도부는 새벽열차로, 당 의원들은 지난해처럼 특별열차로 내려
전남 목포시가 손혜원 전 의원 측이 기증한 근·현대 나전칠기 컬렉션 기증식을 낡고 오래된 건물에서 진행해 안전불감증이 도마위에 올랐다.이같은 목포시의 행정은 실적 내기와 홍보에 치중해 시민 안전은 뒷전이었다는 지적이다.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손 전의원이 기증한 나전칠기 작품은 근·현대 나전칠기 장인으로 대표되는 고 김봉룡, 김태희 선생의 작품을 포함한 총 233점과 토지·건물 9필지 등으로 약 50여억 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손 전 의원 지지자들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하지만 기증식 장소가 의미를 부
전남 여수시가 외부 관광개발에 따른 외부 민간투자에 대한 행정지원 정책의 변화를 시급히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민간 투자 개발에 따른 주민과 개발업체 간의 찬, 반 논란이 되풀이되면서 민간 투자 여건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그동안 여수 경도 관광단지 개발과 돌산 소미산 대관람차, 돌산 무술목 목장용지 관광 개발 사업 등은 민간 투자 사업이다. 하지만 주요 관광개발 사업마다 찬,반 논란이 일면서 도중에 포기되거나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다.실제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에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관 훼
전남 여수시는 오는 16일부터 선소대교를 운행하는 85번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신설된 85번은 화장동차고지→죽림지구→부영여고→장성마을→선소대교→웅천지웰A→웅천포레나A를 경유하는 순환형으로 운행된다. 1일 9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90~120분이다.지난해 6월 웅천~소호간 선소대교 개통 이후 자가용 차량의 통행시간은 줄었으나,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아 시내버스 운행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이로써 웅천지구에서 소호, 죽림, 무선방면 통학 학생 등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생태터널로를 우회함으로써 과다
최근 전남 여수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인근 시의회 의원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국외 연수를 앞두고 5.18 민주묘지 참배에 나서는 등 남다른 행보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강현태 여수시의원을 비롯한 정신출, 김채경, 김철민, 민덕희 의원은 지난 3월부터 광양시의회 의원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갖고 있다.안영헌 광양시의원과 박문섭, 신용식, 서영배, 박철수 의원 등 여수시와 광양시의원 10명은 매달 한 번씩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모색하고 있다.14일 이들 양 시의회 의원들은 광양시에서 모임을
민덕희 여수시의회 의원이 탄소중립실천연대로부터 ‘무장애 나눔길’ 확산 공로로 공로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민덕희 의원은 지난 10일 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해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열린 ‘제9회 숲속힐링음악회’에서 공로패를 받았다.탄소중립실천연대는 민 의원이 평소 장애인 복지증진과 교통약자를 위해 무장애 나눔길 확산 등에 공헌했다는 점을 수여 이유로 밝혔다.민 의원은 지난 7대 의회에서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의원 연구단체인 ‘무장애 도시 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토론
전남 여수시가 섬박람회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12일 여수문화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약 50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들이 참여해 제안과 질의를 쏟아냈다.이날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을 시민에게 처음 공개했으며, 박람회장 조성계획, 전시 콘텐츠 및 전시관 스토라인 구성, 주・부행사장 프로그램 계획,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이어진 현장 질의와 제안 시간에는 시민을 비롯한 섬 유관 기관 단체 관계자, 섬 연구회, 여수미래콘텐츠 진
전남 여수시의 2개 상임위원회가 이달 중순 해외 선진사례 연구를 위한 공무국외출장에 나설 계획이다.12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국외출장의 필요성 및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국과 방문 기관의 타당성, 기간의 적정성 및 경비의 투명성 등을 심사하기 위해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지난달 개최했다.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는 16일부터 24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소관 업무와 연관된 독일과 네덜란드의 선진 지역 및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방문 목적은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 탐구,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현장 확인, 세계적인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1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시민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여수는 관광 도시로 거듭났다"며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김종호 기자 dbltv090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