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웅천․송현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심승강장을 설치했다.15일 시에 따르면 설치된 승강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길가에서 위험하게 버스 등을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함으로 여수시 내 최초로 설치됐다.시는 이번 사업에 총 5100여만원을 투입해 승강장 디자인과 설치 위치는 지난해 수차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이로써 최근 인도를 통한 이륜차나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증가에 따른 어린이들의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비나 눈 등 기상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기명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이 지난 13일 교육원 소화·방수 훈련장에서 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인 한화솔루션과 소화 안전 대응교육을 진행했다.해경교육원은 한화솔루션 화재 대응 담당자들이 대규모 저장시설 등의 화재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제공했다.특히 CO2 소화기 작동법, 공기호흡기 착용법과 함께 소방복 착용 후 유류 화재훈련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마쳤다.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종사자에게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해 화재 위험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교육 훈련
전남 여수시와 광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 여성가족과와 광양시 아동보육과 직원이 상대 지자체에 각 31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평소 업무적으로 교류가 많은 두 과의 직원들은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영화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은 물론 양 지자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샤롯데 봉사단이 여수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취약한 독거어르신 7세대에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집수리 대상가구는 가족 돌봄의 손길이 부족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고령의 독거어르신 7세대로 곰팡이가 핀 도배와 외풍이 드는 낡은 창, 누수 등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현장실사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지난 7일부터 일주일 간 도배, 장판 교체 5곳, 샷시교체 1건, 방문교체 1건 등 총 500만원 예산으로 집수리를 했다.박수성 본부장은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
제25대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이날 1층 챔버홀에서 제24대 이용규 전 회장과 제25대 한문선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사, 회장 취임사, 기탁식, 명예회장 추대패 전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취임식에서는 이용규 전 회장에게 임기 중 노고와 지역상공업 발전에 헌신한데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특히 한문선 회장과 조성중 부회장이 지역사회 상생발전기금과 여수상의 발전기금으로 각각 1억원을 기탁했다.행사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
전남 여수시 중앙동 산 1번지 해상 한가운데 있는 장군도 뱃길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장군도는 여수 돌산공원과 돌산대교 인근에 진주처럼 박혀있는 천혜의 자연공원으로 수십 년 동안 뱃길이 끊어진 상황이다.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은 15일 제235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아 쓰레기와 철새 배설물로 뒤덮여 있는 장군도의 뱃길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장군도의 해안선 길이는 약 600m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바닷속에는 왜적을 막았던 든든한 수중 석성이 있어 역사적으로 의미
4.10총선 가파른 지지세를 보이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14일, 이번에는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순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조국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순천 청춘창고를 찾아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항상 손잡고 연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지지자 500여 명이 모인 청춘창고에는 정기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서 인재영입 1호인 구글 출신 이해민 IT 연구원, 서왕진 에너지환경정책학 박사,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조 대표는 창당 이후 첫 지방 방문지로 13일 전주에 이어 이날 순천를 찾았다. 영상=정은지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6개월여의 정비기간을 끝내고 내달 1일 새롭게 개장한다.지난해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개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였다는 평을 얻었다.시는 이러한 정원의 성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가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는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가 결합한 확 달라진 순천만국가정원을 선보인다.'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리뉴얼된 순천만국가정원은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즐길거리로 3대가 함께 즐기는 'K-디즈니
전라남도가 14일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전남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선 지난해 10월부터 구축해 온 시스템의 최종 검토, 시연 및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전남도는 희생자·유가족의 알 권리 등을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접수 조사 및 심사·결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 ▲유족증 신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축제로 주목받고 있다.광양시는 주 행사장에 다회용기를 공급~세척~재공급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다회용기 인증 이벤트 '용기를 주세요'를 펼치는 등 친환경축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축제장 입점 음식점 모집 공고에서부터 '음식점 운영 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제를 지향해 왔다.음식 부스에서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은 다회용기 부스에서 음식 찌꺼기 및 쓰레기 등을 분리수거한 후 접시, 컵, 밥그릇 등을 종류별로 반납해야 한다.축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는 13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 실현을 위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2'를 개막했다.2023년 여수시와 공발협, GS칼텍스 주관으로 구성된 여수지역 최초의 민·관·산·학·연 협의체가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1에서 도출된 안건들을 바탕으로 대정부 건의 활동을 전개했다.그 결과 CCUS 클러스터 구축사업 검토 용역비 국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여수산단을 관통하는 여천선로의 재활용을 통한 여수산단 Utility Highway
전남 여수시가 올해 시내버스 급출발․급제동 근절 원년을 맞아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지난 1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시책을 추진, 이에 따른 고령자 이용객 차내 안전사고 등을 예방코자 지난해부터 매 분기마다 주제별․장소별 테마를 달리한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다.14일 오전 여서동로터리(제13호광장)에서 열린 1분기 캠페인은 ▲교차로 우회전 시 일단 멈춤 ▲학교 앞 신호위반 금지 ▲행락철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속도 준수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캠페인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시내버스 3개 업체 운
전남 여수시 웅천동 상가밀집 지역 내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 정원'으로 재탄생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웅천동은 마리나항과 예술의 섬 장도가 위치해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다.시는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웅천동 상가 내 보행자 도로를 주변 관광지와 조화되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웅천예술 정원'으로 조성했다.총 1486㎡ 면적에 남부지역의 대표 수목을 식재하고 디자인 파고라와 LED조명, 벤치 등 정원 시설물을 설치해 도심 속 작은 녹색공간으로 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시민 소통과 참여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이달 26일까지'2024년 제5기 고객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고객모니터링단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한다. 모니터링은 △시설물·이용 환경의 편리성, 쾌적성 △고객 응대 친절도 △고객관점의 시설 안정성 등을 비롯해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 및 조치할 계획다. 또 간담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모니터링단 활동 시 소정의 활동
전남 여수시 시내버스가 임금체불, 유류비 연체 등 고질적인 문제들로 인해 위기에 놓인 지 수년이 지났어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결국 여수시청 교통과는 '경영 진단' 이라는 특단의 결정을 통해 사태를 바로 잡아보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대 반 걱정 반의 시선이 역력하다.여수지역은 현재 동양교통, 오동운수, 여수여객 3곳으로 운행에 나선지 70여 년이 넘었다. 처음 시작은 민영제로 시작해서 현재는 지자체 지원금을 받는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다.자체 수입에 시 지원금까지 받지만 계속적으로 운전원들 임금체불과 유류비 연체가 발생하는
전남 순천시와 EBS가 13일 순천시청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EBS(한국교육방송공사)는 뽀로로, 펭수, 방귀대장 뿡뿡이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방송사이자 교육·출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채널이다.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김유열 EBS 사장, EBS 정영홍 대외협력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방송.홍보.캐릭터 공간 조성 등 'k-디즈니 순천' 문화산업 협력 의지를 다졌다.협약에는 △문화콘텐츠 제작·유통 등 산업
전 세계에 K-문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여수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맞잡고 해외 MICE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에 따르는 오는 13일부터 4월까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몽골, 뉴욕, 싱가포르지사와 협력해 각 나라의 핵심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팸투어에 참여하는 3개 나라의 여행사들은 6개월 이내 상품을 기획하고 그 나라 고객들에게 선보여야하는 미션을 수행해야함에 따라 시는 해외 MICE시장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이에 여수시는 팸투어 기간 주요 회의시설․관광지, MICE 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
전남 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 실현을 위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2'를 개막했다고 13일 밝혔다.2023년 여수시와 공발협, GS칼텍스 주관으로 구성된 여수지역 최초의 민·관·산·학·연 협의체가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1에서 도출된 안건들을 바탕으로 대정부 건의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CCUS 클러스터 구축사업 검토 용역비 국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여수산단을 관통하는 여천선로의 재활용을 통한 여수산단 Utility Highway 구축에 대한 지역 내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공발협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 근무자들이 체육시설 이용료 현금영수증을 부정 발급한 사실이 전남도 감사결과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여수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여수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와 관련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사건이 접수돼 수사 개시를 여수시에 정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남도는 지난 2020년 여수시 감사결과에서 2017년 3월부터 2020년 4월까지 3년간 근무자 4명이 시설이용자 사용료를 자신들의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으로 633건 3544만 4천원을 무단 발급한 사실이 적발됐다,당시 전남도는 소득세법을 위반한 부당발급 현금영
지난 11일 오후 2시경 여수선소 앞바다. 부리에 낚싯바늘이 걸려 몸부림 치고 있는 철새 한 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철새는 이리저리 부리를 돌려보지만 부리에 걸린 낚싯바늘은 빠지지 않고 몸부림만 치고 있다. 고통스러움이 전해온다.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낚싯줄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119에 구조 요청을 알렸다. 여수시 야생 포획 구조 대원과 119 소방대원이 출동해 구조에 나섰다. 구조는 쉽지 않았다.낚싯바늘에 부리가 걸린 철새는 구조대원들이 접근하자 위험을 감지한 듯 물속으로 잠행을 하는 등 인간의 손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