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이 공장부지 증설을 위해 조성한 대체녹지가 중금속 발암물질에 오염된 토양으로 조성된 사실이 밝혀졌으나 해당 기업들이 수수방관하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5일 여수환경운동연합은 대체녹지 1구간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산단 6개 기업 측에 중금속 발암물질로 오염된 대체녹지 복원을 촉구했다.여수환경련은 "지난해 7월 10일경 중랑천에 적갈색 물이 흐른다는 민원으로 대체녹지 1구간이 오염된 토양으로 조성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이 사건을 책임질 당사자인 해당 기업들은 여수시의 정밀조사 명령에도 대외적인 반응을
전남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돼 섬 드론배송 하늘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고 4일 밝혔다.시는 국비 5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11월말까지 총 6억 5000만원을 투입, ㈜스카이포츠드론서비스코리아․㈜무지개연구소․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섬 맞춤형 드론배송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여수 진모, 작금, 개도권역에 3개의 배송거점과 10개의 섬 마을과 캠핑장, 호텔리조트 등 지정된 15개의 배달점을 구축해 실 주문 배송서비스를 지원할 예
전남 여수시가 3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동정 태생 '진자미(秦者味)선생'을 선정했다.'진자미 선생'은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이던 1930년 3월 동교생들과 함께 일제 식민통치 항거를 결의하고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했다. 매주 1회 모임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민족말살정책에 저항하는 등 항일투쟁을 벌였다.또 항일투쟁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다가, 그 해 9월 일경에 체포되어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고 출감했다.진자미 선생은 이같이 일제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고 학업을 중단하게 된 점을 인정받아 2006년 2월에는 여수
일제의 식민통치를 부정하고 독립국을 선언했던 1919년 3월 1일을 기념하는 3·1절이 올해로 제105주년을 맞이했다.전남 여수지역은 1904년 러·일 전쟁 당시 일본 해군이 거문도에 해저전선과 무선 전신소를 설치하면서 1908년 당시 약 30여 명의 일본인이 거주했다. 1908년 '한일어업협정'이 체결됨으로써 어업권을 인정 받게 됐다. 1912년 여수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100가구로 일본인 사회가 새롭게 형성됐다.1919년 일제의 무단통치는 민족·사회·경제적으로 심화했다. 조선인에 대한 일제의 교육방침에 관한 법령인 '조선교육령'
여수경찰서가 29일 율촌면 면사무소에서 율촌 노인회 대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금융사기에 취약한 노령층 상대로 보이스피싱 등 특히 요즘 유행하는 스미싱 수법의 예시를 설명하며 사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피해 예방법을 전파했다.또 피싱 범죄를 당했을 때 그 즉시 계좌 지급정지 신청 방법과 핸드폰 악성앱 설치 의심되는 경우 대처 방안 등에 대해 교육했다.그밖에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 이륜차 사고, 보행보조용 의자차 사고 등 최근 농촌에서 실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전남 여수시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의 성과를 거뒀다.이번 대책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여수 구현'을 비전으로 36개 시책이 추진된다. 특히 정기명 시장이 청렴도 향상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올해는 공직자 윤리 의식 향상과 비위 예방을 위한 전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에 중점을 뒀다.우선 ▲전문기관
제4회 여수맘 베이비&키즈페어(이하 여수맘베키)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D동에서 개최된다.여수시 사회적기업 '다락방'이 주최하는 여수맘베키는 여수에서 열리는 상반기 첫 육아박람회로 출산·육아용품, 교육·미디어, 유아식·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한다. 임산부와 영유아는 물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 일환으로 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박람회 개막행
여수해양경찰서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퇴직 경찰 경우회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2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여수 묘도동 온동마을에서 전·현직 경찰관 20여 명이 참여해 다가오는 3·1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을 집마다 방문해 태극기 100여 개를 배부하고 달기운동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퇴직경찰관 모임인 여수해양경찰재향경우회와 현직 경찰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견을 모아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 사랑과 함께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높이기
전남 순천시가 최근 전세사기 피해 발생에 따라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합동으로 피해자 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통해 전세피해 임차인이 특별법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상담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상담소는 내달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전세피해 대처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거동이 불편한 장
전남 순천시가 오는 3월부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경감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및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초등학교 입학지원금'을 초등학교·특수학교·대안교육기관 최초 입학생에게 1인당 10만원 선불카드를 지급한다.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순천시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특수학교·대안교육기관 최초 입학생이며 순천시에 주소를 둔 외국인 입학생도 가능하다. 신청은 학부모나 사실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내달 18일부터 학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카드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효율적인 조직‧인력 운영과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11월, 외부 전문연구기관에서 실시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공단 내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2본부 6팀 1사업소를 2본부 7부 1사업소로 개편함과 동시에 중간 관리자의 사기 진작 및 책임감 강화를 위하여 '팀장'의 명칭을 '부장'으로 변경했다. 공단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분야를 총괄하는 안전관리부를 신설했다.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으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제25대 신임 회장에 한문선 보임 그룹 회장이 당선됐다.여수상공회의소는 28일 여수상의 1층 챔버홀에서 제25대 상의 의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1차 임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한문선 보임 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회장 후보는 김창주 ㈜휴엔 대표이사와 한 회장 등 두 후보가 출마했으나, 김 후보가 중도 사퇴하면서 한 후보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이날 선출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회의 시작과 함께 장갑종 금호석유화학 공장장은 이용규 현 회장의 의사 진행 자격을 두고 이의 제기에 나섰다.장 공
28일 오후 3시 23분경 여수산단 내 GS칼텍스 방향족 공장 내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솔벤트가 소량으로 유출됐다. 솔벤트는 페인트 등을 이석하거나 녹이는데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이날 400ℓ가 흘렀다.별다른 인명 피해나 유출에 따른 환경 오염은 없었다. 이중 격벽으로 된 용기 내벽 일부에서 샌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 유출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공장 측은 자체 방제 작업을 마치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함께 정확한 유출 경위를 파악 중이다.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전라남도가 도내 2023년 합계출산율이 전년과 같은 0.97을 기록하면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합계 출산율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2위였다.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통계청 28일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세종시와 같은 0.97로, 전국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6명 하락한 0.72명이다.전남
전남 여수시가 지난 27일 화정면 개도마을 복지회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28일 시에 따르면 설명회는 화정면 개도가 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 활용됨에 따라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섬 내 연계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개도마을 중심 바다를 막은 15만 7000㎡의 간척지에 공원과 농어업체험, 힐링·휴양 테마파크를 포함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나선다.또 섬박람회 부행사장 전시관으로 활용될 섬어촌 문화센터는 섬의 가치 이해 및 중요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 선거가 정회를 거듭한 가운데 김창주 후보가 정관 개정의 위법성 해소 방안이 없으면 후보직 사퇴 입장을 밝혔다. 김창주 후보는 선거 결과를 두고 법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으나 결국 무산되면서 한문선 회장이 단독 출마하게 됐다. 오후 4시 40분경 한문선 후보의 정견 발표 진행 중이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김창주 ㈜휴엔 대표는 26일 여수상의 회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 규정의 위법성을 해소하지 않으면 선거 결과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여수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 선거 규정의 위법성으로 양쪽 모두 불법성을 안고 있어 선거 결과가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며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시민과 상공인들 모두가 폐해를 양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 "지역 상공인들이 양분되어 갈등과 논란의 연속으로 선거 후유증이 심각한 상황을 두고 방관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출마
전남 여수시가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최상위인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지대본)를 설치했다.26일 시에 따르면 지대본에 종합상황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구조구급지원반 등 8개 대책반을 구성해 보건소 및 유관부서와 함께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마련해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지대본을 중심으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의료계 총파업 및 진료공백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의대 정원 증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하는
전남 여수상공회의 회장 선거가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김창주 ㈜휴엔 대표는 26일 오전 여수상공회의소 대회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지역 상공인들이 양분되어 갈등과 논란의 연속으로 선거 후유증이 심각한 상황을 두고 방관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김 대표는 "선거 규정의 위법성으로 양쪽 모두 불법성을 안고 있어 선거 결과가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며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시민과 상공인들 모두가 폐해를 양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지역 상공인들과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가 경쟁
전남 여수상공회의소가 23일 실시한 의원 후보 투표결과 출마가 예상됐던 현 이용규 회장이 득표수 미달로 탈락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여수상공회의소는 제25대 회장 선출을 앞두고 43명 의원 후보자 선출을 진행한 결과 43명의 의원 후보자가 최종 선출됐다.하지만 당초 출마가 기정 사실화 됐던 여수상의 현 회장인 이용규 퍼시픽기계기술(주) 대표가 지역업체에 배정된 19명안에 들지 못하고 탈락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용규 회장의 득표수 미달 탈락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로 여겨진다. 특히 차기 회장 출마가 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