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신월동 넘너리 선착장에 계류 중이던 어선 8척이 훗줄이 풀리면서 표류했으나,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사고 없이 선착장에 안전하게 입항했다.해경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57경 여수시 신월동 넘너리 선착장에서 계류중인 잠수기 어선들이 홋줄이 풀려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구조대가 긴급출동했다. 해경은 선착장 앞 50m 해상에서 잠수기 어선 8척이 붙어있는 상태로 표류 중인 것을 확인하고 선박이 더 이상 밀리지 않도록 안전 조치했다. 해경은 이어 국동항 정박 어선 등에 안전 문자를 발송해 표류어선의 선장을 찾았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2월 15일 실시한 전라남도체육회장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A씨를 전남경찰청에 16일 고발조치했다.전남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채육회장 선거를 앞둔 지난 12월 13일 후보자 B씨의 선거운동 목적으로 C씨를 통해 선거인 D씨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며 현금 100만원(5만원권 20매)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이번에 실시한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선거는 정확하고 공정한 선거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위탁 관리로 치러졌다.전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전라남도체육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너울성 파도에 6명이 타고 있던 낚시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의 도움으로 10여 분 만에 전원 구조됐다.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여수시 남면 금오도 남쪽 550m 해상에서 여수선적 1t급 낚시어선 A호가 너울성 파도에 전복됐다.승객으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100t급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내 10여 분 만에 선장과 승객 등 6명 모두를 구조했다. 발견 당시 A호는 선체가 뒤집혀 배 밑바닥이 보이는 상태였다.구조된 6명의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하나 저체온증을
여수국가산단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챈 뒤 9년간 잠적한 지명수배자가 공소시효 12일 전 붙잡혔다.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제3부(부장검사 조은수)는 수억 원 취업 사기 후 사고사로 위장한 뒤 9년간 잠적한 A(46)씨를 붙잡아 구속 후 재판에 넘겼다고 1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여수산단 내 화학물질 제조업체에 근무하면서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3년 1월 초까지 취업 알선료 내지는 차용금 명목으로 협력업체 직원 5명에게 3억 7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A씨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사기죄로 고소당할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체 대표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전직 도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변호사법 위반·사기 혐의로 전 전남도의원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2016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여수산단 모 업체 대표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1억6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과거 여수 지역구 도의원을 지낸 A씨는 공장 증설이 가능하도록 용도 변경해주고 정부 지원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전남 여수의 한 공업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여수시 주삼동 한 공업사에서 50대 2명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이들은 이 공업사 직원들로 동료인 A(47)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있던 다른 동료들이 A씨를 제압하고 피해자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피해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1명은 숨졌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목격자들은 "점심시간을 마치고 피해자들이 공업사에서 쉬고 있는데, A씨가 들어오더니 사무실에 있던
전남 여수의 한 파출소를 찾아가 경찰관들에게 화살을 쏘고 달아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했다.25일 광주지법 형사3부(부장 김태호)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A(22)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하더라도 1심의 형은 합리적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30일 오전 2시 15분쯤 전남 여수 봉산파출소 출입문 사이로 경찰관들을 향해 화살총 1발을 쏘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함께 술마시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귀가하지 않고 다른 남자와 만났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허정훈)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44)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오후 6시 44분께 여수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자친구의 얼굴과 머리 등을 수차례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날 여자친구가 술자리를 하고 곧바로 집에 들어가지 않고 다음날 아침 귀가한 것에 대해 '어젯밤 어디서
2일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실종된 50대 결국 여수시 거문도 유림해수욕장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여수해수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 사망한 박씨를 발견하고 인양했다. 앞서 여수경찰서는 CCTV확인 결과 박씨가 거문도 수협재빙공장 앞 계류선박 인근 계단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사망한 박씨는 오전 8시 40분경 거문도 수협 제빙공장 앞에 낚시한다며 나간 뒤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자 외삼촌이 실종 신고했다.박씨는 170cm 키로 스포츠형 머리에 흰색 후드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다. 특히 박씨는 현재 자폐증세를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 거주하고 있는 50대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여수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2일 여수시에 따르면 박모(52)씨가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거문도 수협 제빙공장 앞에 낚시한다며 나간 뒤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자 외삼촌이 실종 신고했다.박씨는 170cm 키로 스포츠형 머리에 흰색 후드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다. 특히 박씨는 현재 자폐증세를 앓고 있고 휴대전화도 들고 있지 않은 상태다.여수해경은 8시 30분경 실종 현장 인근에서 박씨가 싣고 있던 슬리퍼 한 짝이 파도에 밀려온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민간잠수부의
30일 오전 11시 20분쯤 전남 여수산단 내 금호석유화학 여수정밀화학공장 고무노화방지제공정 가스 배관이 폭발했다.30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폐가스를 모아서 고온으로 태우는 RTO(소각설비) 배관 라인이 터지면서 3~4차례의 폭발음과 불이 났으며, 가스는 누출되지 않았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업체 측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근로자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공장 자체 소방차와 여수소방서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소방 당국은 진화를 완료한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마재일
여수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해 필리핀 조직에 전달한 A씨(20)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22일경부터 28일 사이 대전시 4개 은행에서 피해금 4200만원을 인출책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에 무통장 입금을 지시한 혐의로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했다.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문자로 ‘카카오뱅크 대출 승인 알림을 통해 역대 규모 추경편성이나 저금리 대출 가능과 신용점수를 높여 대출해주겠다’라고 속여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퀵서비스로 전달받아 인출책에게 텔레그램으로 통장 인출과 무통장 입금을 지시했다.특히 A
16일 저녁 6시 30분경 전남 여수시 둔덕동 망덕터널에서 순천 방면으로 달리던 마티즈 승용차가 앞서 가던 3.5톤 트럭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종호 기자minje597921@naver.com
15일 오전 8시 42분쯤 전남 여수시 미평동 15층 규모 아파트 5층 집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2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집주인 A(83·여)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입주민 30여 명은 긴급 대피했으며 베란다와 안방 등 실내 9.9㎡가 타거나 그을렸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베란다 세탁기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7년간 함께 산 동거녀를 살해한 40대가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허정훈)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0)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11시 37분경 전남 여수시 주거지에서 사실혼 관계의 B(37·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용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판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발생 며칠 전 B씨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자신의 부모님과 식사할 것을 권유한 바 있다.하지만 B씨가 전남편 사이에서 출산한 자녀가 병원에 입원
전남 여수시 거문파출소에 근무 중인 해양경찰관이 휴무 날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운동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살렸다.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께 고흥군 도양읍 농어촌 복합체육관에서 운동하던 A(50대, 남)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거문파출소 박종찬(50세) 경위는 지인들과 배드민턴 경기 중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뛰어가 보니 5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박 경위는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주변에 다른 시민들도 응급조치를 도왔다.이어 체육관 주변에 설치된 A
20일 오후 4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만흥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여수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만흥동의 산에 있는 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장비 5대와 인력 11명을 우선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전남 여수시 화양면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추돌해 승객 7명이 다쳤다.20일 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여수시 화양면 한 도로에서 25인승 마을버스가 도로에 세워진 SUV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마을버스 승객 7명이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버스기사 A씨(60대)가 도로에 정차 중인 SUV 차량을 보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햇빛이 눈에 부셔 차량이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SUV 운전자는 잠시 차를 세워두고 주변에서 휴
여수해양경찰서는 무면허 위반 포함, 신고를 하지 않고 다수의 승객을 태운 뒤 선상낚시 영업을 한 낚시어선 2척을 적발했다.1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 10분 광양항 항만구역에서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항로에서 다른 선박의 교통을 방해하며 낚시어선 영업 중인 것을 확인하고 5.48톤급 A호와 2톤급 B호를 검문검색 했다.이달 7일부터 하반기 해양종사자 대상 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하던 중 형사기동정(P-115정)에 단속된 낚시어선 2척은 출항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수해경은 A호 및 B호 선장 모
전남 순천시청 계약직 공무원 A(여.8급)씨가 속칭 '카드깡' 수법으로 거액의 공금을 빼돌린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순천시는 이 직원에 대한 비위사실을 적발하고 지난 달 23일자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하고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17일 순천시에 따르면 횡령사실이 적발돼 직위해제된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평생학습 교육업무를 맡아 신용카드로 물품구입 실무 업무를 맡아오며 약 6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감사실에서는 물품 빼돌리기와 돌려막기, 부적절한 금전거래 등을 포착했는데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더 늘어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