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이 끊기고 쓰레기와 가마우지 터로 전락한 전남 여수 장군도. 최근 이 섬을 뱃길 복원을 통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은 지난 15일 제23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여수시 중심부 해상에 진주처럼 박혀있는 아름다운 자연공원인 장군도 뱃길 복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진 의원은 "수많은 세월동안 여수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나, 현재 뱃길이 끊긴 지 수십 년이 되어 찾는 사람이 없는 섬이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발길이 끊긴 섬은 언제, 어디서 흘러왔는지 모를 쓰레기만 쌓이며 방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지난 18일 오전 국동임시별관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시정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는 정 시장의 시민소통 대표적 경로인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의 일환으로 대상을 직원까지 확대, 직원과 더욱 소통해 시정성과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특히 그간 청사 분산으로 결재 등 업무처리 지연, 청사 간 직원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국동임시별관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이날 식사자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관광, 수산, 어업, 섬발전지원, 상하수도, 차량관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6급 이
전남 여수 일부 상가나 숙박업소들이 주차를 할 수 있는 흰색 실선에 각종 불법 적치물을 설치해 특정인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로가 개인 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다.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불법 적치물 단속 건수는 2022년 1만 2846건, 과태료 390만원, 2023년 3645건 과태료 130만원을 부과했다. 현재 불법 적치물 3회 계고 후 강제수거와 미이행시 관련법에 따라 면적 1㎡ 이하의 경우 10만 원, 1㎡ 초과할 때마다 10만원이 추가돼 최대 15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시는 지난해 6월부터
전남 여수시가 '직장 내 갑질․괴롭힘․성비위 행위 제로화'를 선언했다.18일 시에 따르면 직장 내 갑질․괴롭힘․성비위 행위를 없애기 위해 감사담당관, 총무과, 여성가족과 등 부서 간 긴밀히 협업해 조직 내 불합리 행위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우선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신고상담센터를 일원화해 감사담당관에서 통합 운영한다. 신고․상담․조사 과정에서 2차 피해 우려로 신고를 기피하는 피해자를 위해 신고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체계화해 피해자 중심의 원스톱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예방
전남 여수시가 치매 환자의 조기발견 및 중증치매 환자 줄이기의 선제적 대응으로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찾아가 검진해주는 서비스다.1차 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자로 나온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중 한 곳과 연계돼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고 1인 8만원 한도 내 본인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18일 죽림1지구 (가칭)우리초등학교 관련 사전기획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사전기획은 사전기획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간 투어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를 진행하기 전에 사용자 참여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를 조사하고 미래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교육 및 시설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이다.우리초등학교는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유입학생 배치를 위해 신설 추진중이며 2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469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3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규모로 2027. 9월 1일자 개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상공사 현장과 동원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1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내달 5일까지 농무기와 해상공사가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여수·광양항 등 주요 해상공사 현장 13개소와 동원 선박 약 60여 척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주요 점검 내용은 ▲오염물질(선저폐수, 분뇨, 생활 쓰레기 등) 적법 처리 여부 ▲유수분리기 등 해양오염 방지설비 작동 여부 ▲선박 연료유(황산화물) 적합 여부 ▲기름 공‧수급 방법 및 이송 호스 관리 상태 등이다.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에 동원되는 예
여수지역 여성 장애인, 임신 후 자녀 장애 두려움과 출산 후 양육 가장 큰 걱정전남 여수지역 여성 장애인들이 임신 후 '자녀가 장애를 가질 것에 대한 두려움'과 '자녀 출산 후 양육'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여성 장애인들이 출산에 많은 어려움과 제약을 받고 있고 있어 대안을 절실한 실정인 것으로 지적됐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지난 15일 제23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이같은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송하진 의원에 따르면 면 여수시의 경우 2000년대부터 시작된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이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내달 27일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신안세계김밥페스타'를 열고 메인 행사로 김밥 경연대회인 '신안K-김밥 월드컵'을 개최한다.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자치단체 최초로 김밥축제를 개최해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마트24와 협업하여 김밥페스타를 추진함에 따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인 김밥경연대회를 통해 신안군은 우수한 농수산물을 알리고 이마트24는 마트 판매용 신안김밥을 개발하여 전국 매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의 식재료가 담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 천사김 권동혁 대표가 1억 원 성금을 기탁하며 신안군 6호(전남 15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가입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신안 천사김 권동혁 대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김동극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인증패 전달, 기부금 전달, 명예의 전당 헌액 등이 진행됐다.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는 2012년부터 신안군장학재단, 신안군복지재단, 나눔리더 가입 등 신안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모금 운동이 펼칠 때
전남 여수시가 웅천․송현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심승강장을 설치했다.15일 시에 따르면 설치된 승강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길가에서 위험하게 버스 등을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함으로 여수시 내 최초로 설치됐다.시는 이번 사업에 총 5100여만원을 투입해 승강장 디자인과 설치 위치는 지난해 수차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이로써 최근 인도를 통한 이륜차나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증가에 따른 어린이들의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비나 눈 등 기상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기명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이 지난 13일 교육원 소화·방수 훈련장에서 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인 한화솔루션과 소화 안전 대응교육을 진행했다.해경교육원은 한화솔루션 화재 대응 담당자들이 대규모 저장시설 등의 화재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제공했다.특히 CO2 소화기 작동법, 공기호흡기 착용법과 함께 소방복 착용 후 유류 화재훈련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마쳤다.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종사자에게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해 화재 위험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교육 훈련
전남 여수시와 광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 여성가족과와 광양시 아동보육과 직원이 상대 지자체에 각 31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평소 업무적으로 교류가 많은 두 과의 직원들은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영화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은 물론 양 지자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샤롯데 봉사단이 여수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취약한 독거어르신 7세대에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집수리 대상가구는 가족 돌봄의 손길이 부족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고령의 독거어르신 7세대로 곰팡이가 핀 도배와 외풍이 드는 낡은 창, 누수 등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현장실사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지난 7일부터 일주일 간 도배, 장판 교체 5곳, 샷시교체 1건, 방문교체 1건 등 총 500만원 예산으로 집수리를 했다.박수성 본부장은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
제25대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이날 1층 챔버홀에서 제24대 이용규 전 회장과 제25대 한문선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사, 회장 취임사, 기탁식, 명예회장 추대패 전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취임식에서는 이용규 전 회장에게 임기 중 노고와 지역상공업 발전에 헌신한데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특히 한문선 회장과 조성중 부회장이 지역사회 상생발전기금과 여수상의 발전기금으로 각각 1억원을 기탁했다.행사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
전남 여수시 중앙동 산 1번지 해상 한가운데 있는 장군도 뱃길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장군도는 여수 돌산공원과 돌산대교 인근에 진주처럼 박혀있는 천혜의 자연공원으로 수십 년 동안 뱃길이 끊어진 상황이다.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은 15일 제235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아 쓰레기와 철새 배설물로 뒤덮여 있는 장군도의 뱃길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장군도의 해안선 길이는 약 600m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바닷속에는 왜적을 막았던 든든한 수중 석성이 있어 역사적으로 의미
4.10총선 가파른 지지세를 보이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14일, 이번에는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순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조국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순천 청춘창고를 찾아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항상 손잡고 연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지지자 500여 명이 모인 청춘창고에는 정기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서 인재영입 1호인 구글 출신 이해민 IT 연구원, 서왕진 에너지환경정책학 박사,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조 대표는 창당 이후 첫 지방 방문지로 13일 전주에 이어 이날 순천를 찾았다. 영상=정은지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6개월여의 정비기간을 끝내고 내달 1일 새롭게 개장한다.지난해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개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였다는 평을 얻었다.시는 이러한 정원의 성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가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는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가 결합한 확 달라진 순천만국가정원을 선보인다.'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리뉴얼된 순천만국가정원은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즐길거리로 3대가 함께 즐기는 'K-디즈니
전라남도가 14일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전남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선 지난해 10월부터 구축해 온 시스템의 최종 검토, 시연 및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전남도는 희생자·유가족의 알 권리 등을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접수 조사 및 심사·결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 ▲유족증 신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축제로 주목받고 있다.광양시는 주 행사장에 다회용기를 공급~세척~재공급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다회용기 인증 이벤트 '용기를 주세요'를 펼치는 등 친환경축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축제장 입점 음식점 모집 공고에서부터 '음식점 운영 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제를 지향해 왔다.음식 부스에서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은 다회용기 부스에서 음식 찌꺼기 및 쓰레기 등을 분리수거한 후 접시, 컵, 밥그릇 등을 종류별로 반납해야 한다.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