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들이 내놓아야 할 것은 도시 미래를 위한 큰 그림지방선거는 후보 선택을 통해 시민이 자신의 삶을 향상시키는 길을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여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적임자를 찾아야 하지만 이번 6월 지방선거에 거는 기대감이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다. 앞으로 4년간 여수시민의 삶을 좌우할 시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임에도 시민의 관심도 저조한 편이다. 시민의 선거 무관심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후보들에게 있다.특히 4년간 여수시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시장 후보들이 시민의 관심을 모을 이슈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시장 후보들이 각종 정책 공약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지만 개별적·단편적 공약만으로 주목을 받기에는 한참 부족하다.지금까지 나온 시장 후보들의
우리는 정말 선거를 통해 좋은 정치인을 뽑을 수 있을까?이명박·박근혜 정권은 거액의 뇌물수수와 회사 비자금 횡령, 국민들로부터 아무런 위임도 받지 않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등 권력을 이용한 사익 추구는 국민들을 대노(大怒)케 했다. 사실 이런 지도자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몰락에서 우리 국민들은 무엇을 잘못했을까?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국가 시스템의 부실도 있지만 안하무인으로 국민을 깡그리 무시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한 가지만 더 짚어본다면 그들이 지도자가 될 만한 인격과 자질을 갖추었는지 검증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재판을 받고 있는 두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 그들의 인격적 결함을 검증하는데 소홀했다. 그들이 내건 화려한 토건 중심의
나는 만2세에 소아마비를 앓아 60여 년을 지체장애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장애인복지라는 개념도 없는 시대에서 출발하여 현대의 장애인복지 수준까지의 그 변화의 중심에서 살아온 장애인 당사자인 셈이다.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얘기할 때에 자주 거론되는 ‘당사자주의(consumerism)’라는 말의 배경에는 ‘장애인의 삶에 대해 자신의 결정에 타인의 개입 또는 보호를 최소화하고 모든 과정이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그렇다면, 우리 여수 지역사회는 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이용시설이나 편의제도’가 어느 수준일까?여수시의 통계(2017년 4월)에 따르면 시설 입소와 기관 이용 장애인은 840여 명으로, 여수시 등록장애인(1만801
“상임위에서 심사숙고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는데 시 집행부가 단련이 돼 가지고 상임위에서 삭감되는 것에 대해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결위에 가서 살리면 되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하지 않고 바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상임위의 결정이 100% 맞는다고 볼 수도 없다. 그 중에는 정보가 잘못 전달되거나 시 집행부가 설명을 잘 못해서 상임위 결정이 잘못된 경우도 분명 있다. 이런 경우를 제외한 대다수의 경우는 예결위원들을 구워삶는다. 시 집행부 공무원들이 온갖 인맥을 동원한다. (의원들이)누구하고 친한지 파악해서 귀찮도록 만나자고 하거나 계속 전화를 하는 등 심사 기간 5~6일 동안 끊임없이 못살게(?) 군다. 그러면 의원들은 끝내 그 사람들의 체면을 보고 심사를 하게 되고 투표까지 간다.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17년 여수시의회 행정사무감사(행감)가 11월 22부터 11월 30일까지 9일간 열린다. 행감은 여수시의 정책과 예산, 시장의 정무적 문제점까지를 포함해 시정 전반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그리고 시민의 혈세가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또는 부적절한 행정 처리를 바로잡는다는 측면에서 행감은 매우 중요하다.행감에서의 지적사항과 제안은 행정과 정책수립에 반영된다. 이에 의원들은 이 같은 행감의 중요성을 감안해 문제 분석력과 대안모색을 위한 노력, 그리고 중복질문 방지와 주요 사안에 대한 역할 분담 등이 필요하다. 특히 사안의 경중완급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행감에 임하는 준비는 필수적이다.또한 의원 개개인이 사안에 대한 논리력과 분석력,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이전에 겪지 못했던 날씨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장마철에 많은 비가 오지 않아 ‘마른장마’라는 단어가 생겼으며, 장마가 지난 기간에는 열대 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스콜’같은 국지성 호우도 심심치 않게 경험하고 있다.장마 기간에 기대했던 비가 내리지 않아 우리의 식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댐과 저수지에 비상이 걸리고, 농촌지역에서는 물이 대량으로 필요한 벼농사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농업용수 지원을 요청하는 일도 종종 벌이지고 있다.또 다른 한편에서는 많은 비가 일시에 내려 도시가 침수되는 일도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기상청 기후정보포털에 따르면 보통 장마는 여름철동안 장기간 내리는 비로 생각되고 있는데, 올해는 장맛비가 짧은 시간 동안 국지성 호우 형태로 비가 내려 일반적인
필자가 활동하고 있는 단체의 임원중에 늘 순박한 얼굴로 여수의 교통문제를 관찰하는 사람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차를 운전할 때는 차가진 사람의 입장에서, 걸어다닐 때는 걸어다니는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비판한다. 그런데 그 사람은 그렇지 않았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도 자동차보다는 걸어다니는 사람을 우선에 두고 관찰하거나 제안을 하였다.육교가 세워지면 보행자 사고가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 고민했고, 그곳에 장애인들을 위해서 무엇을 설치해야하는지를 고민했고, 건널목을 어떻게 설치해야 보행자가 더 안전한지를 고민했고, 신호등이 생기면 그 위치가 적합한지를 따져 물었다.그는 달변가도 아니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설명하기 위해서 가끔은 말을 더듬기도 한다. 그러나 진실성이 묻어나기 때문에 다들 가만히 들어
최근 뉴스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들이 빈번하게 들리곤 한다. 집수조 내부 오수배관 수리 작업 중에 2명의 근로자가 사망한다거나, 양돈농가 분뇨처리장에서 가족 2명이 사망하는 등의 안타까운 뉴스들이다.이런 소식을 전해들을 때마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라는 옛글이 떠오르곤 한다. 이 글의 어원을 보면 논어 제17에 다음과 같은 글이 보인다. 공자께서 아들 백어에게 이르셨다. “너는 주남과 소남을 배웠느냐? 사람으로서 주남과 소남을 배우지 않으면 담장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서 있는 것(面牆·면장)과 같은 것이다.” 즉 면장(面牆)은 담장을 마주하고 서 있다는 뜻이니 곧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이와 유사하게 밀폐공간 작업의 위험성을 알지 못한다면 담장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서 있어 앞이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얼마 전 유럽과 아시아 등지의 약 150여개 나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다. 기존의 랜섬웨어는 이메일의 첨부파일이나 누군가 고의로 보낸 링크를 클릭 시 감염되는 것과 달리 이번 랜섬웨어는 운영체제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된 PC들을 무작위로 자동 감염되는 형태로 발생하였다.현재 랜섬웨어의 공격으로 전 세계 최소 7만 5000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부기관 및 병원, 기업 등의 컴퓨터가 감염되어 업무에 차질이 빚었다.랜섬웨어(Ransomware)는 영어로 ‘몸값’을 의미하는 ‘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Ware’를 합성한 말이다. 악성 프로그램의 한 종류인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문서 등 중요 파일을 암호화하여 파일을 사용할
의식 없는 환자를 발견했을 경우에 조치해야 할 응급처치는 심폐소생술이다. 소방서 등 많은 기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 중이고,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성인(사춘기 이후), 소아(사춘기 이전), 영아(생후 1개월~만 1세)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환자 대상이 성인, 소아, 영아 경우의 심폐소생술이 각각 크게 다른 점은 가슴압박을 하는 방법 정도일 뿐 가슴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해서 한다는 점에서는 모두가 같다.먼저 어깨 등을 두드려서(영아의 경우 발바닥을 두드린다) 환자의 의식 확인을 한 후에 주변 사람에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한다. 또한 공공시설과 같은 장소의 경우에는 AED(자동심장충격기)가 있는데 이것도
일반 국민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존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이 법은 1981년도에 제정되었고, 이를 집행하는 정부 소관 부처는 고용노동부이다. 안전보건공단은 1987년도에 설립되어 고용노동부의 집행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규제적이든 수익적이든 국가 행정행위는 대부분 법률의 근거에 따라 집행되고 있다. 특히 규제적인 사항은 반드시 법률적 근거가 필요하다. 이에 우리나라의 법률 개수는 무려 1,400여개에 이른다.법률은 일반 국민이 지켜야 할 사회적 규범의 일종으로 강행성을 띠고 있다. “법률을 몰랐거나 잘못 알았다고 하여 용서되지 않는다”라는 말도 있다. 그래서 국민은 모든 법률을 알고 지켜야 함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산업안전보건법은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을 목적으로 하
흔히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고 한다. 국민이 자신의 의견을 정치에 반영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가장 기본적이고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는 단순히 투표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는 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없다. 지난 3월 10일 헌재는 대한민국 헌정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했다.탄핵안이 가결되고 탄핵이 결정나는 그 날까지 모든 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자신에게 솔직한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나 싶다.다음 대표자가 선출되는 그 날까지 넓은 의미에서의 ‘선거’라는 모든 과정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작년 국선부터 중앙선관위가 내건 슬로건은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다. 아름답다의 사전적 의미는 ‘보이는 대상이나 음향, 목소리 따위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
◇ 여수시 나선거구 대선 전초전 격…각당·후보들 사활대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5자 대결 속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여수에서는 전초전 격인 ‘미니대선’이 치러지고 있다. 오는 12일 치러지는 여수시의회 의원 나선거구(대교동·국동·월호동) 보궐선거는 대선에 앞서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향후 전남 제1의 도시인 여수에서 승리해 대선 판도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서라도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번 보궐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선거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나선거구는 노순기 전 시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김승호(53) 전
지속가능하고 후손들을 위한 도시가 되려면 도시의 자원과 근본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브레이크 없이 가다가는 자칫 언젠가는 이익만 노리는 하이에나만 살기 좋은 도시로 변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최근 몇 년 사이에 제주도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원주민들 상당수가 돈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을 외지 자본에 팔았다. 이제 홍콩이나 하와이 원주민들처럼 섬의 주인이 아니라 나그네로 전락하는 일은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이에 “광풍처럼 번지는 개발 바람을 이제라도 멈추게 해야 한다. 이쯤해서 쉬고 가야한다”는 더 이상 망가지는 것을 막자는 각성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양적 관광 성장의 그늘을 경험한 제주도는 이미 관광 정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갔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해마다 봄철이면 계절적 특성에 맞는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해 봄철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그러나 크고 작은 산불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봄철 화재는 대부분이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화재가 발생하는 데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기상조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시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도가 50% 이하일 때가 많고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작은 불씨라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확대될 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또한 봄철 산불 주범은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이라 할 수 있다. 예전에 비해 논·밭두렁 태우기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한 번쯤 고민해야 여수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도로, 철도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1000만 명이 이상의 관광객 방문으로 관광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펜션 등 숙박시설이 크게 늘고 있으며, 각종 관광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몇 년 새 여수 관광이 급성장하면서 긍정적 효과 못지않게 난개발, 교통체증, 쓰레기 문제, 부동산 가격 상승, 음식값 인상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개발 위주의 성장 일변도 방식에 근원적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최근 미래에셋이 경도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지만 특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여수시는 “투자 약속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善意)로 포장되어 있다’라는 말이 있다. 두 가지 의미로 읽힌다. 하나는 좋은 뜻으로 잘하려고 했지만 결과가 나쁘게 되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쁜 의도로 나쁜 짓을 하고도 겉으로는 좋은 뜻인 양 위장했다는 것이다. 결과는 둘 다 좋지 않지만 하나는 의도만은 좋았던 것, 다른 하나는 의도마저 불순했던 것이다.국정농단 실상이 드러나면서 대한민국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고 있는 최순실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신의(信義)로 뭔가 (박근혜 대통령을)도와주고 싶었다”고 한 해명은 ‘좋은 뜻으로 잘하려고 했는데 결과가 나쁘게 되었다’이거나 ‘나쁜 의도로 나쁜 짓을 하고도 겉으로는 좋은 뜻인 양 위장했다’ 중 하나일 것이다.정부나 자치단체의 정책은 아무리 결과가 나빠도 애초 표방한 명
‘인생은 B와 D사이의 C이다’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우리의 인생을 이 한 문장으로 설명했다. 즉 인생은 Birth(출생)과 Death(죽음) 사이의 Choice(선택)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눈을 뜨는 그 순간부터 무수히 많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은 수많은 선택의 홍수 속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뒤로 미루거나 타인에게 결정을 맡겨버리기 일쑤이다. 그 결과 우리는 자신들의 소중한 권리를 너무나도 쉽게 포기하게 된다.그 중 대표적인 것이 아파트 동대표 선거와 같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의 투표권이다. 이러한 선거들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일부러 시간을 투자해서 지정된 투표소를 방문하여 투표하기엔 현실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극히 저조한 투표율
제63주년 해양경비안전의 날을 맞아3년 전 해양경찰 60년 역사가 애써 쌓은 돌담이 무너지듯 가슴 아프고 또한 통렬한 반성이 겹치면서 해양경찰의 자화상이 눈물로 범벅이 된 미증유(未曾有)의 시간도 이제 지난 과거가 되었다.해양경찰 조직의 한 사람으로서 생각해 본다. 무엇이 문제였을까?하나는 소통(疏通)의 부재였다. 일이라는 것이 결코 홀로 하는 것이 아닌데 가장 가까운 어민들과 그리고 학계·해양수산계 등 여타 기관들과 쉼 없는 의사 교환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자세로서 일을 추진하는 자세가 결여되어 있었다.또 하나는 해양경찰이 하는 일들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했다. 국토의 4.5배가 되는 광활한 바다에서 일어나는 복잡다단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민에
여름 휴가철 캠핑, 여행 등 이동이 많아져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중독은 안전하지 못한 식품원료를 사용하거나 식중독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 사람 간의 전염을 통해서도 발생한다.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으로는 계란·식육류와 가공품에 존재하는 ‘살모넬라’, 여름철 연안에서 채취한 어패류 및 생선회 등에 존재하는 ‘장염비브리오’, 살균 안 된 우유나 연성 치즈 닭고기, 쇠고기 등 생육·생선류에 존재하는 ‘리스테리아’, 사람 또는 동물의 피부, 점막에 널리 분포하는 ‘황색포도상구균’,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 등이 있다. 특히 ‘노로 바이러스’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활개를 치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환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