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2024년도 예산안을 1조 4천 577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21일 시에 따르면 금년 본예산 1조 5천 564억원 보다 987억원(6.3%)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1조 3천 979억원 대비 614억원이 줄어든 1조 3천 365억원, 특별회계는 1천 585억원 대비 373억 원이 감소한 1천 212억원이다.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자산시장 둔화 등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가 전망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긴축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그간 여수시는 내년도 예
전남 여수시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원회수시설 (폐기물 소각장) 사업이 논란이 일자 반려 여부 검토 과정에서 민간사업 제안이 아닌 정부 고시 방식으로 법적 검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여수시와 본지 취재에 따르면 민간사업 측은 지난 9월 5일 삼일동 부지를 특정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9월 15일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위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이 과정에서 일부 입지선정위원은 민간사업 제안서와 사업 추진에 특혜 의혹이 있다며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제안서 반려를 요
전남 여수시의 관광도시 명성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순천시가 전남 1위에 선정됐다. 이에 반해 여수시는 3년 연속 하락 추세다.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3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2위는 완도군, 3위 목포시, 4위 여수시, 5위는 담양군이 차지했다.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 7281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전국 57개 시·군을 대상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시을)이 우수 입법 활동을 인정받아 쿠키뉴스가 뽑은 ‘2023 입법 우수의원’에 선정됐다.쿠키뉴스는 에서 선정한 ‘2023 입법 우수의원’은 300명 국회의원 중 사회적 문제와 약자, 미래를 위해 입법을 노력한 의원에게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법안의 전문성·파급력·민생·미래비전 제시 등이다.김회재 의원은 ‘제2의 윤창호법’을 발의해 ‘2023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전남 여수시의회 강현태 의원이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14일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 김영규 여수시의장이 상패를 전달했다.지방의정봉사상은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선진 의회상 정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지방의원에게 수여된다.강현태 의원은 “뜻깊은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라며 “더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강 의원은 제7대 및 제8대 여수시의원으로 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8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14일 제233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관광정책 등 여수시 주요 현안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다.김 의장은 지난달 발표된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의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수시는 57개 시․군 중 30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같은 조사에서 여수시는 지난 2021년 18위, 2022년 25위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또 여행 자원이 풍부한 곳보다는 여행 환경이 편안한 곳으로 여행 심리가 이동하고 있다며, 정책을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여수~남해 해저터널를 두고 전남도와 여수시가 지역발전계획이 전무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주 의원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경남과 남해군의 계획과는 달리 전남도와 여수시는 해저터널과 관련된 아무런 계획이나 대응방안이 없어 너무 안타깝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이어 “전남도와 여수시, 그리고 일부 정치권은 해저터널이 여수와 전남 동부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려나 대책도 없이 경남이 다 만들어놓은 터널 사업을 자기들이 한 것처럼 생색만 내고 있다”며 “정작 지역 주
전남 여수시가 여수~남해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장기적인 대안 마련에 손을 놓고 있다.더구나 상대 지역인 남해군은 해저터널 대비 핵심과제를 선정하는 등 발 빠른 준비에 나서고 있지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기념탑과 전망대 등 부속시설 건립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지적이다.해저터널 발주처인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3일 오후 3시 여수시 삼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는 지난 9월 15일 설명회가 계획노선을 두고 주민반발로 파행된 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였다.공청회는 주민 보상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13일 국회를 찾아 2024년도 국가 예산안 국회 심사에 대응해 내년도 주요 역점사업 국비 확보에 나섰다.정 시장은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원택·양향자·김경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만나 국비 예산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가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주요 건의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국동항 건설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기반 고도화 사업 ▲호남권역 대용량포
여수시의회가 1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5일간 일정으로 제233회 정례회를 열어 각종 안건 처리에 나선다.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는 처음으로 시민 제보사항이 반영될 예정이다. 내달 1일과 4일에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이 예정됐으며, 5일부터 15일까지는 2024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이번 회기에는 앞서 언급한 예산안을 포함해 46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여수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달빛어린이병원' 조성을 위해 벤치 마킹에 나섰다.13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 위원 7명과 사무국 관계자 등 14명은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를 진료하는 병원이다. 소아 진료 공백을 막고, 경증 소아환자의 일반 종합병원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위원들은 제주시에 위치한 달빛어린이병원인 탑동365일 의원과 연동365일 의원을 방문했다. 두 병원은 평일에는 23시까지, 주말과
전남 여수시의회 박람회장 공공활용 특별위원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벤치마킹에 나섰다.9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3일 이틀간 박람회장 공공활용 특위(위원장 백인숙) 위원 7명과 여수시 관계자 등 15명이 부산광역시를 방문했다.위원들은 먼저 부산광역시의회를 찾아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면담했다.양 특위 위원들은 여수시와 부산광역시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추진한 활동내용을 공유했다. 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유치 후에 본격적으로 논의될 사후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이어
전라남도가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1천600억원(광역 304·기초 1천296)을 배정받아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10년간 연 1조원씩 지원하는 재원이다.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에 매년 2천500억원, 인구감소지역 89개 및 관심 지역 17개 기초자치단체에 7천500억원을 지원한다.광역기금은 인구,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액 배분하며 기초기금은 투자계획 평가 결과, 인구 감소지수 등에 따라
전남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 사업이 특혜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사업 방식을 정하지도 않고 민간투자 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더욱이 사업부지가 선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특정업체 제안서를 받은 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해 논란이다.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1월 31일 입지 선정 공고를 내고 후보지 삼일동과 소라면 일부 지역 등 2곳으로 정했다.후보지가 압축된 가운데 3월 30일 주민대표와 시의원 등 14명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 후 용
올해 9월까지 교부된 지방교부세가 1년 전과 비교해 10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국회의원이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교부세 교부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기준 지방교부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조 1천 331억 원 감소한 48조 2천 773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방교부세는 지자체 간 재정격차를 조정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에 주는 재원이다. 보통·특별·부동산 교부세 등으로 구성된다.보통교부세는 지자체의 일반 재원으로 쓰인다. 특별교부세는 재해 발생 등 특수한 재정수요가
전남 여수시가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을 장소도 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업체 제안서를 받고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입지 선정위원이 ‘특혜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검찰에 접수했다.6일 진정인 A씨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주지방검찰청에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5명과 제안 업체 2명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와 직무 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A씨는 진정서에서 자원순환 시설인 소각시설 설치 관련 직무를 수행하는 여수시 공무원
전남 여수시의회가 의원들의 모든 비위 행위 징계 기준에 '제명'이 가능한 종류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시의원이 현행법 위반으로 최종 법원 판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떤 비위 행위를 하더라도 시의회 차원에서 사실상 ‘제명’을 할 수 없다.6일 여수시의회 의원 윤리 강령 및 행동 강령 조례 중 제 10조 징계 기준에 따르면 겸직 신고 위반, 영리거래 금지 위반(수의계약 체결 제한 위반), 공정한 직무수행 위반, 부당이익 수수금지 위반, 건전한 의회 풍토 조성 위반 등 다섯 종류로 구분되어 있다.하지만 적용 기준은
전남도내 교육청 및 학교 소방점검을 두 업체가 도맡고 있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4)은 2일 전라남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시설점검 용역 업체를 학교 지역 업체에 맡겨 지역상권 활성화 및 학교 안전을 위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최무경 의원이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시설점검 용역 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육청 및 직속기관 등 소방시설점검은 총 921곳이며 이 중 A업체는 353곳, B업체는 190곳이 도맡아 있다
전남 여수시 여천동주민센터가 주민 편의를 위해 '야간 전입신고'창구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1일 시에 따르면 운영기간은 3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4주간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이같은 야간 전입신고 창구 운영은 근무 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다만 전입신고 전용 창구만 개방되므로, 등본․인감 등 다른 제증명 발급 업무는 불가하다. 여천동은 원룸이 많고 직장에 근무하는 1인 가구가 많아 전입신고가 힘든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전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 전입 창구 운
국가어항개발계획에 맞춰 국동항 안전사고 예방 및 어항 이용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국동항 건설공사’가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에 따르면 전남 여수에 있는 국동항은 항 조성면적, 재적어선 수, 위판량 등이 국내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항이지만 그간 어항시설이 부족하여 국동항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 피해를 위협받아 왔다. 선박을 정박할 공간이 부족해 여러 척의 어선이 좁은 공간에 붙게 되면서 작은 화재가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컸디. 특히 소형어선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