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두고 혼탁 선거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산단 일부 공장장들이 후보를 위한 표를 요구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여수 소상공인들은 22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공회의소는 대기업을 포함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제단체"라며 "매번 여수상의 회장 선거는 여수산단 대기업 중심이 되어 좌지우지한 결과를 초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여수선소상가번영회와 여수시화양면장수만발전협의회, 여수관광발전범시민운동본부 대표들은 이번 선거는 지역과 산단이 상생해서 건강한 경제 생태계
전남 여수시가 불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가에 36억여원을 투입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상점가 만들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억8천만 원을 확보, 전통시장 1개소와 상점가 2개소를 대상으로 특성화시장육성사업과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시는 특성화시장육성사업으로 흥국상가에 제로페이 결제시스템 교육, 컨설팅 지원, 프리마켓 행사 등 상점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지원해 자체적 성장이 가능한 발판을 마련한다.또 진남상가에는 상권 살리기
전남대학교가 개교이래 처음으로 학위복이 자체 제작됐다고 22일 밝혔다.전남대에 따르면 그간 전국 대학이 공통적으로 사용해 오던 수도복(修道服) 형태의 기성복 대신에 전남대만의 특색이 담긴 새로운 학위복을 제작해 26일 오전 10시 민주마루에서 진행되는 제72회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첫선을 보인다.새 학위복은 교색인 녹색을 기본으로 대학의 상징과 대학의 정체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특히 기존 학위복이 뻣뻣하고 무거우며, 지나치게 두터워 후기 학위수여식(8월)에는 어울리지 않는 불편함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인 금호석유화학 계열 3개사가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 취임 이후 3년 동안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이를 두고 자신들이 지지하지 않은 후보가 선출될 경우 회비 납부를 미루고 활동을 중단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22일 여수상의 등의 말을 종합하면 금호석유화학 계열사 3곳은 이용규 회장 취임 이후 단 한 차례 회비를 납부하고 중단했다.상의 새로운 회장 선출을 앞두고 현재 이들 업체가 밀린 회비는 6억 5000만원에 달한다. 금호피엔비화학 2억 8000
전남 여수시가 올해 청년 예산에 전남 최대 규모인 446억여원을 투입, '일자리 가득한 청년 희망도시'를 조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체계적 청년정책 실행을 위한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일자리과 신설, 청년정책 5개년(2023~2027)기본계획 수립, 청년 나이 18세~45세로 상향 조정 등 청년 희망 도시 조성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5개 분야 60개 청년정책 사업에 446억여원을 투입, 15개 부서가 협업해 맞춤형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분야별로는 ▲일자리 19개 사업 49억원 ▲주
전남 여수시가 여수시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에 시민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오는 2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르면 2004년 이후 20년간 동결된 의정활동비가 기존 월 110만원 이내에서 월 150만원 이내로 상향됐다.이에 여수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회의를 열어 오는 2026년까지의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으로 잠정 결정했으며,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여수시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27일 공청회는 의정활동비 월150만원에 대한
전남 순천시가 올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우수식재료(친환경, Non-GMO)지원 및 무상급식 지원사업으로 총 161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학교급식 지원은 분야별로 ▲무상급식 식품비 75억원 ▲친환경식재료 74억원 ▲Non-GMO(비유전자변형) 가공품 12억원을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및 학교 316곳에 지원해 4만 3천여 명이 혜택 받는다.시는 23억 자체예산을 추가로 마련해 ▲어린이집, 유치원 급식일수 40일 추가 ▲급식 단가 400원 상향 ▲고등학교 석식쌀 지원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우수한 건강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빙기를 맞아 관광객 밀집 지역과 낚시객이 접근하기 쉬운 연안 위험구역 방파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연안 사고는 연평균 34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항·포구와 방파제(테트라포드) 안전사고가 4건이 발생해 위험지역 대상으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특히 주말 또는 휴가철 관광객 밀집과 낚시객 활동 증가 시기에는 접근하기 쉬운 방파제에서 개인 부주의로 실족하는 등 추락 위험이 높아 집중 관리에 나선다.이에 여수해경은 유관기관 합동 현장
전남 여수시 엑스포대로에서 폐기물 회수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됐다.21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9분경 여수시 엑스포대로 (여수에서 순천방향)에서 민간 재활용폐기물 회수차량이 넘어지면서 1시간 40분 가량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사고로 3t 화물차가 반파됐으며 경상자 2명 중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김회재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시민네트워크 1차 공천 반대 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것에 동의 할 수 없다며 반박에 나섰다.김 의원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총선시민네트워크 발표를 보면 마치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는 국토 난개발에 앞장서고, 인권을 후퇴시키고 혐오 발언을 일삼은 것처럼 왜곡된 공천 반대 사유를 밝혔다"며 "전혀 동의할 수 없으며 합당하지도 않은 선정"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어 "오히려 기후 위기 속 역대급 가뭄과 역대급 장마로 물 위기 심화에도 손을 놓고 있는 정부의 무능을 보고 있을 수 없어 내
여수국가산단 내 일부 대기업 공장장들이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개입하면서 지역 경제계가 두 갈래로 쪼개지는 등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런 배경에는 여수산단이 오염물질 배출조작과 끊임없는 환경, 안전사고 위험 등에 노출된 실정에서 자신들의 처지를 대변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실제로 여수국가산단에서 최근 5년간 안전사고가 7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여수산단 입주업체 안전사고는 연도별로 2019년 7건, 2020년 8건, 2021년 24건,
전남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이 여수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여수시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제안했다.민덕희 의원은 지난 16일 제23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주차난이 심각한 청사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과제로서 자전거 정책의 획기적인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자전거 출퇴근제'는 청사 반경 3km 이내 거주 직원에게 자전거 출퇴근을 의무화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정책이다. 경남 창원시의 경우 2007년 도입 후 70%에 달했던 출퇴근 승용차 이용률이 16%까지 떨어지
전남 광양시가 19일 시장과 직원 상호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정인화 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대하는 일에 헌신하는 녹지과를 방문해 간식을 나눠주며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녹지과는 도시 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고 미세먼지 등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도시바람길숲, 기후대응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녹색쌈지숲, 스마트가든, 명품 가로숲길 등 다양한 숲을 조성하고 관리함으로써 녹색네트워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지휘관과 신임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소통海, 공감海'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20일 고민관 서장을 비롯해 임용된 지 2년 미만인 MZ세대 신임 직원 20여 명이 모여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경찰서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신임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직장 내 개선 사항 등의 이야기로 지휘관과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며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다.특히 취임 초기부터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던 고 서장은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과 신임 직원들의
"충무공 이순신의 도시, 여수의 위상과 뜻을 기려 후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도사를 만들어야 한다"전남 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은 지난 19일 제23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최초 승리와 16전 전승을 이룩한 이순신 함대를 상징할수 있는 기념 건축물을 건립해 여수 이미지를 높이자고 제안했다.진명숙 의원은 "임진년 당시 국란 국복의 근거지이지 전쟁 승리의 도시, 이순신의 도시가 바로 우리 고장 여수"라며 "여수시는 이런 역사적 의미를 잘 기억하고 기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진 의원은 고소대 통제이공수
전남 순천시가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념과 소비습관 형성을 위한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에서 전액 후원하여 금융전문 강사를 초빙해 순천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30여 명의 아동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보드게임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용돈관리 체험을 경험하게 하고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용돈을 받으면 며칠이 안돼 다 써
전남 고흥군이 지난 19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새마을금고와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를 응원하기 위해 적금 상품 출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 대응 차원에서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군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적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1-7-7 적금 상품'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청소년 대상으로, 가입 기간은 1년 만기, 매월 70만원 이내, 만기 시 7.0% 이자를 적용해 주는 고금
전남 여수시가 올해 1월 말 기준 '희망2024나눔 캠페인' 성금이 자체 목표액 대비 142% 초과 달성하며 최근 5년간 전남에서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전남을 가치있게!'란 슬로건아래 지난해 12월부터 '희망2024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여수시 자체 목표액은 9억1128만원으로 1월 말 기준 목표액보다 3억8566여만원을 초과한 12억9694여만원을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은 142℃에 도달했다. 이는 개인, 기관,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를 통한 것으로 시민의
전남 여수시가 설 명절을 맞아 추진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이 5일 만에 판매 종료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카드형 상품권에 대해 70억원 발행을 목표로 15% 할인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예정된 물량을 5일만에 완판 시켰다.이는 전년도 설 연휴 카드형 상품권 10% 할인기간 74일에 비해 발행 목표량 조기 소진 기간이 월등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할인기간에 카드 사용도 크게 증가, 서민 가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명절 성수품을
전남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가 겨울철 축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축사 화재의 주된 요인인 전기화재 예방 등 대형·노후 축사에 대한 화재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전라남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부주의 62.6%(2,380건), 전기적 요인 17.9%(680건), 기계적 요인 6.4%(243건)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고 축사 화재 137건 중 전기적 요인 70건, 4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에 화학119구조대는 축사시설 화재저감 대책에 따라 ▲언론보도, SNS 활용 등 축사 화재예방 집중 홍보 ▲축사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