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과 보성-순천 갯벌이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탄생한다. 두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신안, 보성-순천의 갯벌을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기획해 청정 전남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된 두 갯벌은 1160.71㎢ 규모로 안정적이고 두꺼운 펄 퇴적층을 형성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조류의 도래지로 2150종의 진귀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특히 탄소 중립이 세계적 관심사로 대두한 가운데 갯벌은 친환경 관광지로서 가치를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동백’이 국가기록원에 영구 보존된다.6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은 올해 ‘역사의 큰 파도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이라는 큰 주제로 수집을 진행했다. 영화 ‘동백’은 민간인 피해 분야로 수집돼 추후 학술·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영화 ‘동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배우 박근형과 주연배우 김보미, 정선일 등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여순사건 당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그리고 화해와 용서를 담은 영
차(茶)의 고장인 전남 보성군에서 개최하는 2022 제10회 보성세계차EXPO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전 국민이 함께 즐기며 건강해질 수 있는 축제형 엑스포를 통해 ‘보성차 제2의 부흥기’를 열겠다는 각오로 국제행사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국내외 차(茶)의 역사와 오늘, 새로운 미래이번 행사는 고려시대 차를 만들어 국가에 공납했던 ‘다소’를 비롯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남 여수시가 내년부터 문화재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흡연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23일 시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한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내년 1월 20일부터 문화재 32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여수 진남관(국보 제304호), 흥국사(문화재자료 제38호) 등 관내 국가·도지정 및 등록문화재 32개소이다.문화재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하다가 적발될 경우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앞서 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20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재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행
전남 여수시가 여수-고흥 간 10개 섬을 잇는 바닷길인 여수섬섬길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섬섬여수 힐링쉼터 ‘더섬’을 조성했다.시는 20일 권오봉 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쉼터 ‘더섬’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더섬은 화양면에서 고흥으로 가는 첫 번째 대교인 조화대교를 지나 둔병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는 조발해오름 언덕에 자리 잡았다. 작년 5월 전남 블루투어 섬관광안내소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지난달 준공됐다.관광안내소 기능은 물론 VR체험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한국의 민화 호랑이’ 전시회를 개최한다.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영월군 주최, 조선민화박물관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영월관광센터 1, 2전시실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열린다.‘한국의 민화’ 전은 한국민화뮤지엄의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이 2022년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 기획전으로, 각 3달씩 영월관광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첫 전시는 호랑이를 주제로 선정했다.우리 민족은 예로부
전남 여수시가 새로운 관광 홍보 웹드라마 제작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일곱 번째 여수 관광 웹드라마 ‘무지개’ 제작을 위해 현장 촬영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무지개는 일곱 색깔 무지개처럼 흑과 백이 없는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선시대 악공청에서부터 현대의 버스킹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여수를 배경으로 한 일곱 명 무지개 친구들의 이야기다.조선시대 악공에서 현재의 버스커까지 경쟁관계인 조미성, 박도진 두 남자주인공의 인생이 뒤바뀌는 판타지 로맨스로, 주인공의 선택으로 다른 인생을 살게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전남 여수시의 새로운 관광발전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6일 개최됐다.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회장 이순미)가 여수문화홀에서 ‘여수관광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 관광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여수시관광협의회 회원 및 관광전문가, 공무원 등 87명이 참여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여수 관광산업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발전방안과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심포지엄 주제는 ‘위드코로나,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 발전방안’으로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김준호 교수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활성화 방안
전남 여수시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수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낭만포차를 운영할 제6기 운영자를 모집한다.7일 시에 따르면 운영 자격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계속 주민등록이 돼 있고, 사업자 등록이 없는 자로서 직계가족 포함 1명만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접수는 오는 16일 여수문화홀에서 받는다.모집인원은 일반시민 5명, 청년층 7명, 인근 지역주민 3명, 기타(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3명을 계층별로 나눠 총 18명을 선발한다.특히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저소득층 기회 확대를 위해 소득기준을 추
전남 여수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순사건의 아픔과 역사를 알리는 새로운 역사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한다.시는 오는 8일부터 여순사건의 대상지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여수 엑스포역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기념을 위해 조성된 오동도 여순사건 기념관에 방문한다. 이곳에서 영상,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순사건을 대략적으로 이해한 뒤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한다.이후 인민대회를 열었던 이순신광장, 손가락총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던 서초등
전남 여수시민들은 금오도를 여수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았다.시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도시 홍보를 위해 365개의 섬을 대표하는 여수 10대 섬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3일부터 3주간 진행했다. 전문가 1차 의견 수렴을 토대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순으로 최종 10개 섬이 선정됐다.대표 섬 1위는 트레킹하기 좋은 명품 탐방로 ‘남면 금오도’가 차지했다. 2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 3위는 신이 내린 천
전남도립미술관이 근현대 시기부터 동시대까지 전남 미술사의 흐름을 ‘색채’에 집중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전남도는 30일 남도의 빛을 시각예술로 구현한 ‘태양에서 떠나올 때’ 전시회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태양 빛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색채를 이용해 표현한 인상주의 작가의 회화와 조각, LED 설치 등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미술사적 의미와 시각적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특히 한국적 인상주의 작가로 유명한 오지호 화백을 비롯해 전남 출신이거나 전남에서 활동하며 영감을 받은 14
국내외 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2021 여수세계해양공원예술제가 개최된다.이번 예술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남문예회관과 파도소리 소극장, TS아트홀에서 열린다.여수세계해양공연예술제 조직위와 극단 파도소리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여수시, 여수시의회,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까치신문, 한국문화예술인 환경사랑연합회, 한국연극배우협회 전남지회가 후원한다.낭만도시 여수의 바다라는 감성적 소재에 예술을 더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마련한 이번 축제는 국내 7개 팀과 외국 2개
여수예술랜드가 지난달 개최한 제1회 여수아트마켓에 이어 또 한 번의 이색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는 소품전으로 신진작가 19명의 프리마켓으로 진행된다. 여수예술랜드 2층 전시장에서 오는 26~28일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여수예술랜드의 후원과 J&J ART(대표 서은진)의 기획으로 젊은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서양화, 민화, 한국화 등 현대미술작품과 문구류, 열쇠고리, 레진아트작품 등 다채로운 아트상품 굿즈를 전시·판매한다.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신진작가들의 미술시장을 활성
전남 여수시립국악단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여수시는 오는 26일 저녁 7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국악단 제3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여순사건 피해자들의 염원이었던 여순사건 특별법이 73년 만에 국회를 통과해 제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공연이다. 공연을 통해 여순사건 피해자와 여수 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무엇을 보았니 아들아!!’라는 부제로 여수시립국악단 단원 33명과 가수 정태춘 및 객원 연주자 등 총 89명이 공연을 이끈다.여수시립합창
전남 고흥군이 예술작품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퍼포먼스 공연 ‘춤추는 미술관’을 선보인다.18일 군에 따르면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춤추는 미술관’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오늘 23일 오후 7시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다.춤추는 미술관은 미술관 또는 전시관에 비치된 예술작품이 살아서 움직이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퍼포먼스를 통해 현실화시킨 아트스트릿 댄스 공연이다.‘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를 즐길 권리를 늘리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전남 여수시 오동도 동백열차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년 3개월 만에 다시 달린다.15일 시에 따르면 동백열차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난해 8월 운행을 중단했으나, 위드코로나를 맞아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15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오동도 동백열차는 총 2대로 길이 27m, 폭 2.3m 규모이며, 최고 주행속도는 약 15㎞/h이다.탑승객의 안전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탑승 정원의 75%인 75명을 탑승시킬 예정이다. 또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발열체크,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
전남 여수시가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낭만투어 버스 리뷰이벤트를 실시한다.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동서관광과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여수 낭만투어 버스’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여수시 대표적인 관광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둘러볼 수 있다. 시는 기존 6개 코스에 이어 오는 12월부터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간다.참여 방법은 참가자 SNS 계정에 ‘#여수시티버스, #여수여행’을 태그해 체험 후기를 작성한 후 동서관광 계정을 팔로우해 게시물 링크를 전송하
전남 여수시가 ‘시와 그림으로 본 여수의 문화재’를 주제로 다양한 야간 문화행사를 펼친다.시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여수 진남관(국보 제304호) 및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2021 여수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의 문화재를 시민들이 친숙하게 느끼고 접할 수 있도록 문화재 관련 옛 시와 현대적 그림을 활용,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오는 12일 오후 5시 30분 이순신광장에서는 온라인 100명, 오프라인 100명이 참여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전남 무형문화재 제7호
전남 국제자동차경주장에 가상 레이싱 체험시설이 들어서 일반인도 모터스포츠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전남도는 차별화된 체험공간과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 국제자동차 경주장 활성화를 유도키 위해 모터스포츠 가상체험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자동차경주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문화 공간 구축에 들어갔다. 자전거도로, 휴게시설, 네트어드벤처, 짚와이어, 인라인스케이트장, 키즈 드라이빙장, 발물놀이터, 드론연습장, 클래식 전기카트 등 자동차 복합문화단지로 조성,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