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가야금 줄 타고 여수중앙초교서 놀다
먼저 백제가야금연주단이 뮤지컬 ‘맘마미아’와 판소리 수궁가 ‘난감하네’ 등의 곡을 퓨전음악으로 연주했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은 그동안 ‘머나먼 길’ ‘하늘에 걸어둔 내 사랑’ ‘산유화’ 등 수많은 곡들을 앨범으로 제작하였으며, 국내는 물론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등 해외공연으로 바쁜 일정으로 보내고 있다.
‘퓨전엠씨’는 2012 프랑스 ‘Chelles Battle Pro’ 우승, 2015 에스토니아 ‘Battle of EST’ 우승, 2016 프랑스 ‘Battle Sixty One’ 우승 등 국제대회 우승만 해도 9회를 차지했으며 ‘웃찾사 헬로우 비보이’에도 출연하는 등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김미숙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성예술체험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무료공연을 신청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비보이(B-Boy), 가야금 줄을 타고 놀자!’는 슬로건으로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주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백제가야금연주단이 주관했다.
서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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