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 양해웅, 남자1,ceramic pencil , 30x30cm, 2016.

양해웅 작가의 제14회 개인전이 ‘양해웅의 Ceramic painting’ 제목으로 오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아르블루갤러리(여수시 여서1로 108)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2011년부터 제작된 추상작품과 인물화, 정물화, 풍경화, 인체소묘 등 40여점의 세라믹 페인팅이 전시된다.

전시 오픈 행사는 8일 저녁 6시에 아르블루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일요일 휴관한다.

양 작가의 작품은 인간존재에 대한 사유에서 출발, 그 인간들이 관계 맺는 자연에 대해 추상적 조형언어를 빌어 표현한 입체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양해웅, 여자2,ceramic pencil , 30x30cm, 2015.

야외영구조형물과 평면작품, 화선지에 먹그림, 지속적인 서예 연마와 크로키 등 조형예술 전반에 걸쳐 폭넓은 작품세계를 구사해 왔다.

그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세라믹 페인팅은 초벌도판에 안료나 세라믹펜슬로 그림을 그린 후 소성의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들이다.

양해웅 작가는 “유약과 안료가 소성과정의 불에 의해 예측할 수 없이 수많은 변화를 보여 주는 것은 세라믹 페인팅이 갖는 최고의 매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세라믹 페인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작가는 중앙대 예술대학과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지난 20여년 간 중앙대, 전남대, 경상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한국미협 여수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 양해웅, 자연의 관계,ceramic paint , 30x20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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