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 쌍봉도서관이 6개월간의 보수보강 공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재개관한다.

쌍봉도서관은 보수공사후 1층 어린이 자료실과 다목적 공연장 및 강의실 등이 새로 배치됐다. 2층은 종합자료실을 확장해 각종 도서 및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무실과 시민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은 3층에 마련됐다.

쌍봉도서관 재개관에 따라 21일부터 도서대출, 자료공동이용, 도서무료배달, 예약도서대출, 견학 등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도서관측은 재개관 기념 이벤트로 연말까지 도서 대출을 기존 5권에서 확대 7권으로 확대하고, 연체회원에 대한 대출정지도 해제해 줄 예정이다.

또 재개관 당일인 19일 ‘제11회 독서만화·감상화 대회’를 시작으로 24일 재개관 기념행사를 갖는다. 오는 28일에는 한창훈 소설가를 초대해 인문학 강연회도 갖는다.

쌍봉도서관은 지난해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보수보강과 내부 공간 재구성을 위한 공사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휴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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