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에듀키 교육 입시 대표 강사로 나서

▲ 여남고등학교(교장 정규문)가 지난 18일 ‘4차 산업혁명과 대학입시’라는 주제로 여남중고등학교 동문회장인 김철민 에듀키 교육 입시 대표를 초청해 대입 성공 로드맵을 그렸다.

여남고등학교(교장 정규문)가 지난 18일 ‘4차 산업혁명과 대학입시’라는 주제로 여남중고등학교 동문회장인 김철민 에듀키 교육 입시 대표를 초청해 대입 성공 로드맵을 그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 대표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사회와 경제 전반에 융합돼 변화가 나타나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ICT)+정보기술(I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가 자동화로 대체돼 75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대신 “IT서비스 등 12개 업종에서 100만 개 일자리 증가가 예측되며 ICT 융합 직업, 안전 관련 직종, 서비스, 전문직, 의료, 복지 분야 등의 유망 직종에서 고용이 증가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SW교육 혁신을 통해 국가와 기업,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SW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로봇, 데이터사이언스, 게임컨텐츠, SW창업, 창의융합, 한국어 지능 정보, 사물 인터넷, VR/AR 연계 전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 것을 권유했다.

대학입시와 관련해 김 강사는 “전남 지역 학생의 경우 90% 이상이 학교생활기록부 위주의 수시에 지원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1학년부터 학교생활기록부가 충실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을 수시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교과 학습 발달상황의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독서 활동 상황,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등에 기록된 내용 모두가 중요한 데 그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교과 성적으로, 수업 시간에 충실하는 것이 대학진학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강사는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진로 고민을 통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교를 탐색하고, 주요 교과의 기초 학습을 완성함은 물론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하여 비교과 활동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2학년까지는 계열 선택 및 진로 결정에 신중을 기하고 주요 교과 내신 관리, 세부적 교과 심화 학습, 진학 관련 심화 활동 및 실적 증명으로 대학 전형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마지막 3학년 1학기에는 대학별 서류와 고사 준비, 주요 교과 내신 관리, 수능 최저 등급 확보를 위한 수능 준비 등에 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강사는 “일반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은 1일 100분 이상, 중위권 학생들은 60분 이내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한다”며 “여남고 학생들은 등·학교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며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학교에 비해 공부하기에 훨씬 유리한 교육환경으로 그날 그날 배운 것을 완전히 익히면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정민(1년) 군은 “선배님이 후배들을 위해서 대학입시컨설팅을 직접 해 주니 그 어느 때보다도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며 “지금부터라도 학교생활기록부에 진로와 관련된 내용들이 기록될 수 있도록 수업시간은 물론 독서와 창체, 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