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프 키즈랩. (사진 바스프 제공)

화학 기업인 바스프(BASF)는 23일 여수에서 소호초등학교 학생 65명과 함께 어린이 화학 실험 교실인 ‘바스프 키즈랩’을 진행했다.

바스프 키즈랩은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돼 전 세계 40개국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서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서울, 여수, 울산,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려 지금까지 약 51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바스프 키즈랩 20주년을 맞아 바스프의 사업장이 있는 여수와 울산에서 개최된다.

오는 29일 울산 행사에는 두서초등학교 학생 34명이 참여한다. 키즈랩은 ‘변해라 요술 꽃’ 실험, 천연 치약 만들기를 비롯한 화학 실험 프로그램과 화학 원리를 이용한 참여형 과학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 닥터 버블 캐릭터 이벤트로 구성된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올해는 키즈랩 프로그램 20주년을 맞아 수원에 이어 생산시설이 위치한 여수와 울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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