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에도 시정견제·감시활동 돋보여”

▲ 여수참여연대는 최근 참여연대 회의실에서 가진 ‘2017년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여수시의회 송하진(가운데) 의원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했다. 임영찬 참여연대 상임공동대표(오른쪽)와 이문봉 참여연대 공동대표(왼쪽).

여수시의회 송하진(무소속) 의원이 여수참여연대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기초의원’으로 뽑혔다.

여수참여연대(상임공동대표 임영찬)는 최근 참여연대 회의실에서 가진 ‘2017년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송하진 의원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년간 여수시의회 전체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건전한 집행부 견제·감시활동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송 의원이 초선 의원으로서 시정 견제와 감시활동이 누구보다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송 의원은 여수시도시공사 폐기물 소각을 통해 발생한 스팀 가격을 개선하는데 기여했으며, 전남도공무원 교육원 여수 유치 무산과 돌산 평화테마촌 정책 실패 등에 대한 행정의 무책임을 질타했다.

또 매년 수십억 원을 지원받는 시내버스 업체들의 총체적 부실과 이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 문제를 지적했으며, 웅천지구 도시계획 변경 특혜 논란과 죽림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30년 넘도록 방치돼 온 오천지방산단 인근 오천마을의 악취와 해안가 오명에 대한 문제기와 더불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600억 원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과정에서의 여수시의 편법·부적절 행정을 지적하며 사업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붕괴, 지역경제의 파탄이 우려됐던 웅천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논란을 지적해 사업 무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전라선 폐선으로 역할이 사라진 미평 양지고가도로 철거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교통량 조사와 주민공청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6대 의회 남은 기간 동안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활동에 주력 하겠다”며 “감시와 견제에서 더 나아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생산적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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