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포 특혜의혹 엄정한 수사 촉구

여수시의회 박정채 의장이 6·13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공무원들의 중립을 촉구했다.

박 의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184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여섯번의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가 바로 공무원들의 줄서기였다”며 “공직자들은 이번 7대 지방선거가 우리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참여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상포지구 특혜의혹과 관련해 조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의장은 “상포지구 특혜의혹은 진실 여부를 떠나서 더 큰 여수를 건설하는 데 결코 득이 되지 않는다”며 “하루빨리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사법부의 조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포지구 관련 진실이 조속히 밝혀지기를 바라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찬 여수건설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하나로 결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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