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 선거지원 유세단 ‘여벤져스 서포터즈’ (사진=여벤져스 서포터즈 유세단)

전국을 돌며 지방선거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평화철도 111 중앙유세단’이 있다면 여수에는 ‘여벤져스 서포터즈’ 유세단이 있다.

유권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각 정당과 후보들의 다양한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정기명) ‘여벤져스 서포터즈’ 유세단은 가는 곳마다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자당 후보들의 선거운동 지원을 위해 구성된 여벤져스 서포터즈는 ‘여수을 어벤져스 서포터즈’의 줄임말로, 민주당 여수시 비례대표 민덕희(단장) 후보와 20대 청년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여벤져스 서포터즈는 가는 곳마다 열정적인 댄스로 유권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축제처럼 즐기면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당 후보들의 게릴라 선거 지원 유세는 물론 투표 독려 캠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 선거지원 유세단 ‘여벤져스 서포터즈’가 시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여벤져스 서포터즈 유세단)
   
▲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 선거지원 유세단 ‘여벤져스 서포터즈’가 시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여벤져스 서포터즈 유세단)

여벤져스 서포터즈 민덕희 단장은 “네거티브와 흑색선전,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구태의연한 선거문화를 지양하고 볼거리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선거문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여수을지역위 오승용 선대위원장은 “여벤져스 서포터즈가 지역사회에서 던진 화두가 매우 의미 있다”며 “선거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벤져스 서포터즈 단원인 김성중 씨는 “우연치 않게 여벤져스 서포터즈 단원으로 참여하게 돼 뜻 깊은 경험을 하게 됐다”면서 “정치와 선거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으나 우리 동네 후보부터 꼼꼼하게 살펴서 잘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 시의원 후보는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쉴틈없이 뛰어 다녀야하는 후보 입장에서 여벤져스 서포터즈는 천군만마와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가 밝은 것 같아 흐뭇하다”며 “나부터 깨끗한 선거, 올바른 정치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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