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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 9일 여수서 개막73개국 3000여명 모여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9일 개회
12일까지 나흘간 다채로운 행사 개최…‘여수선언’ 발표 예정
마재일 기자  |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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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0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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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와이즈멘 회원들의 국제교류 친선 한마당인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가 9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Yes, We Can Change!’(변화로 새로워지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은 미국·캐나다·덴마크·인도 등 세계 73개 국가에서 3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막식 축하 메시지를 보내 “국제와이즈멘은 지난 한 세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며 “새로운 한 세기를 준비하기 위해 여수에 모인 만큼 변화와 희망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 세계 와이즈멘 회원들의 국제교류 친선 한마당인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가 미국·캐나다·덴마크·인도 등 세계 73개 국가에서 3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Yes, We Can Change!’(변화로 새로워지다)를 주제로 9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개회식에는 대회명예위원장인 박지원 의원,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부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2018 세계대회 위원장이자 증경국제총재인 폴 톰슨(덴마크), 차기국제총재인 제니퍼 존스(호주), 직전총재인 헨리 그린드햄(노르웨이), 국제사무총장인 다카오 니시무라(일본), YMCA세계연맹 사무총장인 산디 카를로스(이집트) 등 국제와이즈멘 지도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여수시립합창단 공연, 트럼펫연주, 아리랑 태권무 등 축하공연이 열렸다. 아름다운 여수를 소개하는 여수시 홍보영상도 상영됐다. 개회식은 각국의 와이즈멘기 입장을 시작으로 촛불점등, 성경펴기, 와이즈멘 노래, 주제 영상 상영, 환영사,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전 세계 와이즈멘 회원들의 국제교류 친선 한마당인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가 미국·캐나다·덴마크·인도 등 세계 73개 국가에서 3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Yes, We Can Change!’(변화로 새로워지다)를 주제로 9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이날 취임한 문상봉 국제와이즈멘 국제총재가 인사말하고 있다. 2018.08.09. (사진=여수시청 제공)

이날 취임한 여수 출신 문상봉 국제총재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혁신과 변화를 역설했다. 문 총재는 “국제와이즈멘은 지구 곳곳에서 펼쳐왔던 봉사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열정을 끌어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 선생은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변화적인 삶’을 주제로 열린 특별초청강연회에서 “오늘 대회는 인류 보편사의 획을 그을 만한 일이다”며 “앞으로 국제와이즈멘이 세계평화를 위한 새로운 봉사의 장을 넓혀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전 10시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공원에서 여수대회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기념탑 제막식이 열렸다. 기념탑은 와이즈멘 회원 100여 명의 자발적인 기금으로 건립됐다.

광주 5·18민중항쟁 추모탑을 제작한 나상옥 작가(광주미술협회장)의 작품인 기념탑은 세계 8개 지역을 상징하는 구분색과 여수, 와이즈멘, YMCA의 Y를 형상화했다.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각종 포럼, 회의, 관광,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일 오전 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포럼이 6개 분과로 나눠 개최된다. 세계와이즈멘의 지나온 활동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청소년 육성 ▲지역사회 봉사 ▲YMCA와 파트너쉽 ▲국제의료봉사활동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11일 포럼 종합토론에서는 6개 분과토론의 성과를 모아 ‘여수 선언’ 초안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12일 폐막식에서 국제와이즈멘의 새로운 미션을 제시하는 ‘여수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여수 선언’에는 여수대회를 계기로 새 희망·새 사람·새 미션으로 국제와이즈멘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좌표를 담았다.

10일과 11일에는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송승환 연출 정통 ‘난타(NANTA)’와 최정원의 뮤지컬 오페라 ‘사랑의 갈라쇼’ 공연이 펼쳐진다. 또 10일 엑스포컨벤션센터 내 엑스포 홀에서 조승연 작가 인문학 초청강연회와 혜민 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치유콘서트가, 11일은 김정운 교수 초청 강연이 열린다.

   
▲ 전 세계 와이즈멘 회원들의 국제교류 친선 한마당인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가 미국·캐나다·덴마크·인도 등 세계 73개 국가에서 3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Yes, We Can Change!’(변화로 새로워지다)를 주제로 9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대회 기간 동안 250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는 여수시의 대표 관광지인 향일암, 오동도, 아쿠아플라넷, 미남크루즈 등 체험하는 문화관광에 참여하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빅오(Big-O)쇼도 관람한다.

대회 보조행사로 한류 및 세계문화 체험, 프리마켓, 세계대회 홍보 포토존, 뮤직페스티벌 본선 등도 열린다.

제73차 세계대회가 열리기 전인 2~3일에는 IEO(국제총재·사무총장) 국제회의가, 4~8일에는 ICM(지역대표) 국제회의가 열렸다. 이어 6~12일 1주일간 열리는 국제유스대회에는 전 세계 25개국 120여 명의 청소년 대표들이 리더쉽 양성프로그램에 참석해 우의를 다지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유엔 산하 NGO 소속단체인 국제와이즈멘은 세계 73개 국가에서 10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100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보다 나은 세계 건설’을 모토로 2년마다 각국을 돌며 국제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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