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본부장 면담

▲ 여수시의회가 지난 4일 화재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를 재방문해 사고 수습과정과 재발 방지 대책을 청취하고 사망자 유가족과의 조속한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사진=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가 지난 4일 화재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를 재방문해 사고 수습과정과 재발 방지 대책을 청취하고 사망자 유가족과의 조속한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지난 8일 서완석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은 여수발전본부 본부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동렬 여수발전본부 본부장은 4곳의 사일로에 화재감지 및 자동소화 설비를 즉시 갖출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시스템을 재점검하는 한편 계층별 교육을 실시하고, 유족과의 보상 합의에 적극 참여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5일에 이은 의회 차원의 두 번째 현장활동으로, 사고 재발방지 대책과 사측과 유가족간 보상 합의이행 촉구에 보다 무게가 실렸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오전 11시 18분께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석탄저장고에서 먼지 집진설비 교체작업 중 화재가 발생, 1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3곳의 병원에 이송돼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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