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특수교육학부 학생회 제공)

31일 오후 1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사범대 특수교육학부 학생 100여명이 흥국체육관 앞에서 여수시청 앞까지 가두 시위를 벌이며 특수교육학부의 전남대학교 본교가 있는 광주로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특수교육학부의 광주캠퍼스 이전 및 정치 권력을 이용한 여수시의 이전 반대 중단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특히 교육을 받을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 학습권이 보장될 때까지 무기한 동맹휴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와 여수시의회 등은 인구감소와 인재 유출, 지역경제 악영향 등을 이유로 특수교육학부의 광주캠퍼스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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