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신은숙 관장)은 지난달 30일 단풍이 절정을 이룬 전북 순창 강천산에서 ‘제18회 함께오름 장애인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170명과 비장애인 100명이 함께 등반하며 화합과 재활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등반대회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가을이면 나들이도 가고 싶고 단풍도 보고 싶어 답답했는데 복지관과 여수산단의 도움으로 가을 단풍도 보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유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함께오름 장애인 등반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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