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87개교 중 1위, 전남 대표로 교육부 전국대회 참가

▲ 여수고등학교가 지난 1일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열린 ‘일반고 고교 교육력 제고(하이플러스) 특색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여수고 제공)

여수고등학교(교장 윤철수)가 지난 1일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열린 ‘일반고 고교 교육력 제고(하이플러스) 특색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교육감 학교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고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남의 일반고 80개교, 자율형 공립고 7개교가 참가했으며, 올 한 해 단위 학교가 운영한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 가장 우수한 영역을 선택해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여수고는 ‘교-수-평-기로 만들어 가는 D.R.E.A.M.’이라는 주제로 교사들이 수업방법을 바꾸기 위해 1년 동안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발표해 다른 학교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는 교사의 역량을 개발하고(Develop), 수업을 재구성(Recast)해 확장(Expand)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활동(Active)적인 수업의 과정에서 평가하고 기록(Memo)해 학생 개인의 꿈(D.R.E.A.M.)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여수고 교사들만의 수업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에 나선 박민영(방과후 교육부장) 교사는 “교사들의 수업 역량이 강화됐을 때 우리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도 길러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교과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이 우리 학교 선생님들의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수고는 전남 대표로 12월 교육부 주관 전국 발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상금 100만 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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