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특위, 갑 주철현·을 권세도 단수 추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사고위원회로 분류돼 위원장이 공석인 여수 갑·을지역위원장 인선에 대해 재심의 권고 결정을 내렸다.

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심사를 마친 20개 지역위원장 추천 결과를 의결하고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발표했다.

최고위는 이날 조강특위가 단수 추천키로 했던 여수갑지역위 주철현 전 여수시장과 여수을지역위 권세도 전 여수시장 후보에 대해서 결정을 보류하고 재심의를 권고했다.

조강특위는 이달 안에 조강특위를 다시 열어 재심의를 한 후 최고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9~11일 실시한 지역위원장 공모 접수 결과 ‘여수 갑’ 지역위원장 공모에 김유화(54) 전 시의원, 김점유(56) 전 총선 후보, 이신남(49)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주철현(60) 전 여수시장, 한정우(50)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한현석(49)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이상 가나다순) 등 6명이 신청했다.

‘여수 을’ 지역에는 권세도(59) 전 여수시장 후보, 김순빈(67) 전 시의회 부의장, 김형곤(65) 전 도의원, 박완규(55) 민주당 부대변인, 정기명(56) 변호사 등 5명이 도전장을 냈다.

조강특위는 지난 17~18일 지역 실사와 당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했다. 22일에는 중앙당에서 면접을 가졌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서울 서초갑 이정근, 대전 동구 강래구, 경북 김천 배영애, 경남 창원마산합포 박남현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서울 강남병 이관수, 경기 평택갑 임승근, 전남 광양곡성구례 이용재, 경남 양산갑 이상열, 부산 서구동구 최형욱, 울산 울주 이선호, 경기 안산단원을 윤화섭 등 7곳은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인천 미추홀구을, 인천 연수구을, 경기 남양주병, 충북 충주시 등 4곳은 지역위원장 선정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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