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3시 57분께 여수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도장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작업중이던 선박. (사진=여수해경)

11일 오후 3시 57분께 여수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도장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이 숨졌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H조선소 플로팅 도크 내에서 선미 램프 고정 장치가 풀리면서 크레인을 타고 선박 도장 작업을 하던 A(50)씨와 B(58)씨를 덮쳤다.

호흡·맥박이 없던 A씨는 상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회생하지 못했다. 손가락 찰과상과 골절상을 입은 B씨는 거동이 가능해 개인 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해경은 H조선소 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여수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3시 57분께 여수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도장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작업중이던 선박. (사진=여수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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