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족식에서 학생들이 부모님의 발을 씻어주고 있다. (사진=한영대 제공)

여수 한영대학(총장 임정섭)과 LG화학 화성품 공장(공장장 민경호) 봉사단이 효사랑 실천과 꽃밭 조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영대학 사회봉사단장 오철곤 교수(평생대학원장)와 화공환경산업안전과 학생 40여 명, LG화학 봉사단은 지난 19일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여수시 지정 문화유산 제 1호)’에서 꽃양귀비, 페튜니아, 메리골드 등 봄꽃 2000여 본을 심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부모님께 효사랑 편지를 쓰고 부모님의 발을 씻어드리는 세족식을 진행했다.

한영대는 학생 대표인 김익현 군이 아버님의 발을 씻겨 드리면서 평생을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고생하신 아버님께 감사의 편지를 낭독할 때에는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이 눈시울을 적시며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오철곤 교수는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꽃밭 조성 봉사활동. (사진=한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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