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5·은5·동5·우수4 획득

▲ 여수공업고등학교가 2019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여수공고 제공)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가 2019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여수공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5·은5·동5·우수4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기술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최고의 기능·기술인을 가리는 자리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38개 직종의 344명의 우수기능인들이 저마다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여수공고는 5개 종목에 출전해 용접에서 금1·은1·동1·우수1, 옥내제어에서 금1·은1·동1·우수1, CNC밀링에서 금1·은1·동1·우수2, CNC선반에서 금1·은1·동1, 모바일로보틱스에서 금1·은1·동1개를 획득했다.

▲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여수공고 수상자들이 시상을 마치고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여수공고 제공)

이 대회에서 입상한 여수공고 학생들은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의 혜택을 받고 올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용석 교장은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대회를 준비한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있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남교육청과 우리 고장 여수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우수 기능학교에 주어지는 대통령 표창 및 금탑, 동탑을 수상한 바 있는 여수공고는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매해 종합 1위를 놓치지 않는 명문 특성화고등학교이다.

2018년에도 금5·은4·동4·우수상3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1·은2·동2·우수1·장려1개로 전국 259개 참가기관 중 종합 7위(전남 1위)에 오르며 기술교육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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