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넝쿨로 덮힌 담벼락 벽화로 재단장

▲ 하화도에서 벽화 작업을 하고 있는 롯데첨단소재여수생산본부 직원. (사진=쌍봉종합사회복지관)

롯데첨단소재여수생산본부(본부장 이동주)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은 지난 4일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꽃섬 하화도를 벽화로 새롭게 단장하고 맞춤형 봉사를 펼쳤다.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벽화 작업은 지난 2005년부터 롯데첨단소재여수생산본부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매년 2회 복지 혜택이 열악한 도서와 원도심 지역을 찾아가 도색, 벽화, 집수리, 전기시설점검 및 수리, 해변 정화, 이·미용, 가전제품 기증, 마을잔치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첨단소재여수생산본부는 2016년 하화도와 1사1촌 자매결연을 해 그동안 꽃길 조성, 마을쉼터 도색, 흙먼지털이기 설치, 집수리, 의료기 기증, 이·미용, 잔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첨단소재여수생산본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벽화 작업, 집수리, 이·미용, 마을 주변 환경 정리 등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낡고 넝쿨로 덮힌 마을 담벼락에는 ‘바다를 품은 꽃’을 주제로 새롭게 벽화가 그려졌다.

롯데첨단소재여수생산본부 이동주 본부장은 “지역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더 나은 방향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화도는 임진왜란 중 안동장씨가 뗏목으로 가족들과 피난하던 중 동백꽃, 익모초,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핀 이곳에 마을을 형성하고 정착하면서 꽃섬이라 부르게 됐다. 섬의 모양이 복을 가득 담고 있는 복조리 모양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진달래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한려해상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도보여행(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5㎞의 꽃섬길과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큰 섬 전망대가 유명하다.
 

   
▲ 하화도에서 벽화 작업을 하고 있는 롯데첨단소재여수생산본부 직원. (사진=쌍봉종합사회복지관)
   
▲ 롯데첨단소재여수생산본부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꽃섬 하화도를 벽화로 새롭게 단장하고 맞춤형 봉사를 펼쳤다. (사진=쌍봉종합사회복지관)
   
▲ 롯데첨단소재여수생산본부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꽃섬 하화도를 벽화로 새롭게 단장하고 맞춤형 봉사를 펼쳤다. (사진=쌍봉종합사회복지관)
   
▲ 롯데첨단소재여수생산본부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꽃섬 하화도를 벽화로 새롭게 단장하고 맞춤형 봉사를 펼쳤다. (사진=쌍봉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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