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청 별관 옆에서 노숙 시위를 벌이고 있는 수산물특화시장 상인의 모기에 물린 얼굴 모습. (사진=페북)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 30여 명이 여수시에 생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지난 3일부터 여수시청 별관 옆에서 벌이고 있는 노숙 시위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여수시가 소유한 수산물특화시장 아케이드의 빈 점포를 임대하거나 시장 인근에 임시 점포를 개설해 장사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시는 아케이드는 주식회사인 수산물특화시장에 관리권을 위임해 사실상 임대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상인들의 시청 내 출입을 막기 위해 일부 출입문을 폐쇄했다. 60∼80대의 고령의 상인들은 밤에는 모기에, 낮에는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 여수시청 별관 옆에서 노숙 시위를 벌이고 있는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 (사진=페북)
   
▲ 여수시청 별관 옆에서 노숙 시위를 벌이고 있는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 (사진=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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