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갑태 의원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우선 실시 촉구

▲ 문갑태 의원.

여수시의회 문갑태(더불어민주당, 쌍봉·화양·화정) 의원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18일 제193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10분 자유발언에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예방하기 위해서 여수시가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정부는 자원재활용법을 제정해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자원순환을 강조했으며, 환경부는 지난해 7월부터 전국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마련해 시행했다.

문 의원은 “이러한 지침에 대한 실효성은 여전히 의문이지만 늦었다고 할 때가 빠르다”며 “여수시가 시민의 건강과 생명,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문 의원은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를 제정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연이어 추진하고, 1회용품 저감기술 지원을 비롯해 환경교육과 실천운동을 하는 환경시민단체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1회용품의 판매와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과 조례 제정이 확산되고 있다”며 “여수시도 기후환경보호도시, 생태도시, 1회용품 사용이 없는 초록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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