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농업인 800여 명을 대상 6회 교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내년부터 친환경인증 농업인에 대한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이 시행됨에 따라 7월부터 전국 시·군 단위 지역 80개소에서 약 200회에 걸쳐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 교육을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이하 ‘농관원 여수사무소’)는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제도 신설에 따른 인증사업자(농업인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7월 1일부터 개설되는 지역 단위의 교육과정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종전에 실시된 인증농가 대상 교육은 희망농가에 한해 부정기적으로 단순 전달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친환경 의무교육 제도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철학과 가치, 변화하는 제도·정책 등에 대해 실효성 있는 교육이 정착되도록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이끌고 있는 선도 농업인 등을 인터뷰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 농업인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여수시 농업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농관원 여수사무소 관계자는 “매년 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품목 단위 친환경농업 기술교육 등에 친환경농업 과정을 신설하는 등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 과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의무교육을 통해 친환경 인증사업자의 역량을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 지역별 전국 순회교육 일정은 농관원의 친환경인증관리 정보시스템, (사)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031-295-8185)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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