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미술‧산단 등 박물관에 필요한 자료

여수시가 20일부터 ‘여수시립박물관 시민 유물 기증 운동’에 나선다. 대상은 여수 관련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로 지역 제한은 없다.

수집 유물은 여수의 고고‧역사‧미술‧민속, 근현대사, 학교, 산단 등 박물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료로 자기, 그림, 글씨, 고서, 고문서, 고가구, 사진, 의류 등이다.

유물은 무상으로 기증하고 출처가 분명해야 하며, 기증자에게는 감사패와 증서를 수여하고 박물관 내에 명패를 게시한다.

기증 신청은 12월 31일까지 여수시 문화예술과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팩스, 이메일로 가능하다.

한편,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은 올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고, 지난 7월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 국회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내년 착공,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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