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이 여수시 여서·문수 지구 내 4개 단지 임대아파트에 대해 올해부터 3년간 임대료를 동결키로 했다. 임대료 동결 대상 지역 아파트단지는 여문지구 부영 5차, 6차, 7차, 9차 등 4개 단지다.

이에 따라 2018년 2% 임대료를 인상했던 부영주택은 여문지구 5090세대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적용해 오는 2021년까지 총 3년간 임대료 인상을 동결하게 된다.

부영 측은 경제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세대 거주 주민들을 배려했다며 여문지구 도심 공동화를 막고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영주택은 그동안 임대료 인상률을 법정 상한선인 5%까지 인상해 오면서 지역민들의 반발을 샀다. 지난해에는 웅천지역은 3% 인상, 죽림지역 3% 인상, 여서·문수·여천지역은 2% 인상률을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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