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목욕비가 지원된다.

여수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섬에 사는 70세 이상 어르신 1800명에게 매달 1매씩 목욕권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3개월분 3600만 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1억5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면과 화정면, 삼산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주민들은 면사무소에 목욕비를 신청하면 된다.

공중목욕장이 있거나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 시설입소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목욕권은 여수 시내 여수스파랜드(남산동), 덕천해수사우나(교동), 우리사우나(학동), 황진이 불한증막 24시사우나(학동) 등 목욕탕 4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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