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진행…서완석 의장, 면밀한 감사·세심한 예산심사 예고

▲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가 오는 12일부터 39일간의 일정으로 제197회 정례회를 개회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외에도 2019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심의안건은 조례안 17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 4건, 보고 안 1건 등 20여 건이다.

주요 심의안건을 보면 조례안은 △여수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여수시 새마을소득사업운영 관리 조례 폐지 조례안 △여수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안 등이다.

의원발의 조례는 정광지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공동주택 등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이미경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립도서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은 자원순환 업사이클센터 신축, 봉산동·고소동·중앙동 공영주차장 신축 관련이다.

시의회는 오는 19일, 13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친 2019년도 추경안 등 각종 안건을 우선 처리한다. 이어 20일부터 28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 2020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12월 20일 안건 처리와 함께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완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추경안, 본예산 심의가 예정돼있는 아주 중요한 회기”라며 “면밀한 감사를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를 바로잡고 각종 사업에 대한 성과도 냉정하게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회 추경예산과 내년도 본예산에 대해서는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예산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투자사업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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