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우수기관에 포함

▲ 여수새일센터는 지난 10일 히든베이호텔에서 올해 사업보고회 및 기업환경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여수새일센터 제공)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여수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수새일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9년 전국 새일센터 사업평가’에서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센터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여수새일센터는 전국 140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사업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전국을 기준으로 상위 10%에 속한 12개 우수기관에 부여하는 등급으로, 여성가족부는 매년 전국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여성 취·창업 성과, 서비스 제공, 센터 운영 등의 2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와 관련 여수새일센터는 지난 10일 히든베이호텔에서 올해 사업보고회 및 기업환경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여수새일센터는 올해 11월 기준 구인 3620건, 구직 3419건으로 이 중 알선 2268건, 취업 1106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훈련은 SW교육컨텐츠여성창업가양성과정, 급식조리원양성과정, 건설사무원양성과정, 신중년노인복지실무자양성과정, 기계설계사무원양성과정, 그래픽디자이너양성과정 6개 과정이다. 여수지역 116명의 여성이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해 112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71명의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SW교육컨텐츠여성창업가양성과정은 수료생들이 뜻을 모아 협동조합을 설립해 여성 창업의 꿈을 펼쳤다. 이는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1호 여성 창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창업을 꿈꾸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모델링과 창업도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 여수새일센터는 올해 기업환경개선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푸른산업(베네치아호텔), (유)여수식자재마트, 미소노인복지센터, 펀에스더블유융합코딩협동조합에 900만 원의 기업환경개선 지원금을 전달했다.(사진=여수새일센터 제공)

이날 사업보고회에서는 ‘기업환경개선 지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새일센터는 올해 기업환경개선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푸른산업(베네치아호텔), (유)여수식자재마트, 미소노인복지센터, 펀에스더블유융합코딩협동조합에 900만 원의 기업환경개선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해열 ㈜푸른산업 이사는 “앞으로도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새일센터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개소한 여수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공동지정기관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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