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 터널~(구)덕양역 8.2㎞, 17만 8549㎡ 확보
여수시, 전라선 폐선부지 206억 원에 매입
여수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미평 터널~(구)덕양역 8.2㎞, 17만 8549㎡를 206억여 원에 매입했다.
그동안 시는 이 구간을 사용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4억 원 이상의 임차료를 지급해 왔다. 하지만 이번 매입으로 추가 임차료는 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선 옛 철길 공원은 구역을 나눠 2단계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만흥~양지바름공원 16.1㎞ 구간으로 지난 2019년 9월 개통했다. 2단계 사업은 (구)덕양역~대포~(구)율촌역 5.3㎞ 구간이며,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6월 말까지 1단계 사업 구간 중 10만 8000㎡를 매입했고, 잔여 부지도 연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2단 사업 구간은 공원계획을 수립한 후 부지 매입에 나설 방침이다.
심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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