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23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환경관리 현안과 관련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2차 회의를 열고 두 사안을 여수산단 주변 환경실태와 주민건강 역학조사를 동시에 발주해 2년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건강역학조사는 환경 실태조사가 없이도 가능한 문헌 조사를 시행하고 환경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면 연계해 역학조사를 시행키로 했다.

과업 수행기관은 용역 행정지원기관인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용역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의견수렴 후 공모를 통해 위원회 참여하에 최종 선정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또 전남도가 여수산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현황을, 여수시가 여수산단 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지도점검 현황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다음 13차 회의는 2020년 1월 열릴 예정이다. 거버넌스 실무위원회 구성안, 환경개선대책 투자계획에 대한 개선 효과 전문가 검토 결과, 주변 환경 실태조사 등 용역 추진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및 인력 현황, 대기오염물질 TMS 측정 결과 전광판 설치 건의안 등을 발표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