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특산품으로 코로나 예방·헌혈 동참 호소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선거구 주철현(61)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주 예비후보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여수 3대 특산품 범시민소비촉진 운동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협받고 있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시민의 헌혈 동참을 제안했다.

주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고 각종 자료에 소개되는 거문도 해풍쑥과 방풍, 갓김치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면역력도 챙기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도 살리자”고 했다. 여수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거문도 해풍쑥과 방풍, 갓김치는 호흡기 질환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 및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여수특산품은 지역 전통시장이나 인터넷에서 여수와 함께 검색하면 구매와 판매처를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소비 촉진 운동 확산 차원에서 매일 한 끼 식사는 여수 전통시장 등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다”며 “아직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여수에서라도 혈액수급 안정을 위해 헌혈에 동참하자”고 했다

겨울철은 설 연휴, 겨울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시기인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큰 폭으로 감소해 악화하는 실정이다.

광주전남 혈액원에 따르면 3월 이후 단체헌혈 예약이 취소되고 있어 관공서 위주의 현장방문 헌혈만 소화하고 있다. 평시는 30명 이상 헌혈 희망자가 있을 시 현장으로 찾아가지만 최근 수급이 힘들어 20명 이상만 되면 사전 일정을 조율해 현장방문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헌혈의 집 여수센터도 비슷한 분위기다. 여수센터는 진남로 상가 내(통제영3길 12-1)에 한 곳이지만 평시 대비 방문자가 30~40%가량 감소한 상태다.

주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도 헌혈 동참을 권장하고 있고, 여수는 아직 코로나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어려울 때일수록 여수가 나서야 한다”며 “지지자와 당원들에게 헌혈 동참을 홍보하고, 헌혈 희망자들을 모아 혈액수급 안정을 위한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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