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품다 희망박스’ 진행

▲ LG화학 여수공장 노사, 여수시, 쌍봉종합복지관이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꿈을 품다 희망박스’를 진행했다. (사진=쌍봉종합사회복지관 제공)


LG화학 여수공장 노사, 여수시, 쌍봉종합복지관이 지난 27일 LG안산사택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꿈을 품다 희망박스’를 진행했다.

30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만13세부터 만19세 여성 청소년 460명에게 지원하며,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 인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노사와 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해 박스 포장을 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접촉식 지원으로 택배를 통해 각 가정에 배달될 예정이다.

LG화학 여수공장 정남길 노동조합 위원장은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사회적으로 점점 활발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이 많다”며 “마스크 및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동봉해 택배로 발송함으로써 코로나 극복 및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 청소년들의 마음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비접촉 택배로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희망박스’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920명의 청소년에게 1억2000만 원 상당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