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서 ·유물수집 전문가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 여수시립박물관 예정부지 이순신공원. (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립박물관 전시 및 유물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박물관 전문가를 초청해 전시구성과 유물수집에 대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참석자 전원이 전·현직 박물관 종사자이다.

세미나는 크게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주제발표는 국립나주박물관 윤종균 학예연구실장의 ‘현대 박물관의 전시와 변화’로 문을 연다.

이어 여주시 구본만 문화재 팀장(전 여주박물관장)이 여주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박물관의 상설전시 구성’을, 문체부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 장제근 학예연구사(전 국립광주박물관 유물담당)가 ‘유물수집 및 수장고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중앙대 김종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립민속박물관 위철 학예연구관, 울산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염경화 학예연구관, 충북대 김영관 교수가 참여한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웅천 이순신공원 일원에 280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6300㎡ 규모로 들어서며, 2022년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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