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상의 새 회관.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새로운 회관을 봉계동에 준공했다.

봉계동 석창사거리에 문을 연 여수상의 새 회관은 부지 매입비 57억 원과 건축비 63억 원 등총 120억 원을 들여 8900㎡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새 회관에는 대회의실과 홍보관, 임대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임대 사무실에는 한국수출입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상공인 지원기관 지역 중소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여천역이 인근에 있고 구도심과 여천권, 산단과의 접근성이 좋은 데다 100대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갖췄다.

1981년 여수시 광무동에 문을 연 여수상의 회관 건물은 80∼90년대에는 예식장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주차장이 비좁아 불편을 겪었다. 여수상의는 2000년대 중반부터 회관 이전 적립금을 모았으며 지난해 건물이 팔리면서 이전 작업을 추진했다.

새 회관 준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다음에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