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산대교. (사진=여수시 제공)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여수 돌산대교 성능개선공사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교량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당초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돌산대교 주탑 도장 및 교면 포장을 위해 7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4개월여 동안 교통통제를 계획했지만, 여수시의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계 휴가철 이후에 공사를 시작하고 공기 단축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번 공사로 돌산대교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통제된다. 통제 기간 운전자들은 거북선대교∼엑스포박람회장∼중앙동 로터리∼서교 로터리로 우회해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차량을 통제하며 보행자는 통행할 수 있다.

익산청은 1984년 준공된 돌산대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76억3300만 원을 투입해 성능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공사는 노후케이블 교체, 케이블 도장, 교량 받침 교체, 케이블 장착구 보수보강, 강교도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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