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4일부터 2주간 임시 휴업…재개여부 추후 결정
하멜전시관 등 관광·문화예술 시설 12곳도 운영중단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관광객이 여수를 다녀가면서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여수시가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를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이다. (사진=동부매일신문 DB)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관광객이 여수를 다녀가면서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여수시가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를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이다.

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 방역 활동과 지도·점검을 강화하면서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전파 경로의 원천적 차단이 필요해 조치가 불가피했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전남도 거리 두기 단계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임시 휴업 연장 등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하멜전시관, 평화테마촌, 시민회관, 여수민속전시관, 엑스포아트갤러리 등 관광·문화예술 시설 12개소에 대한 운영을 지난 22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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