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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무늬만 고속철’ 전라선 고속화 국가계획 반영 촉구“예비타당성 면제·SRT도 조기 운행해야”
마재일 기자  |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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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1  16: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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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길 의원

여수시의회가 다른 철도망에 비해 저속인 전라선을 하루빨리 고속화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폐회한 제206회 정례회에서 김종길 의원이 발의한 ‘전라선 고속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건의안’을 가결하고 관련 부처에 송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의문은 전라선 고속화 철도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도 이용객의 선택권 보장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수서발 SRT의 전라선 조기 운행도 촉구했다.

김종길 의원은 “고속철도망 구축으로 수도권에서 전국이 2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한 상황에서 전라선만이 3시간대로 남아있다”라며 “소외된 호남지역의 발전을 고려해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익산과 여수를 잇는 전라선이 평균속도가 120㎞/h에 불과한데도 연평균 이용객이 43%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률 또한 2019년 기준, 호남선은 79%로 여유가 있으나 전라선은 103%에 달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전남 동부권은 매년 3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여수·광양산단에서 활발한 산업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물류수송 효율화 측면에서 고속화가 시급하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가철도망 구축이 특정 지역에만 편중되면 지역 간 경쟁력은 약화하고 지역 편차는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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